오늘은

in #zzan2 months ago

주말에 상병녀석이 외박을 나왔다.
좋아하는 지브리 음악콘서트가 있다나
덕분에 녀석을 따라
문화생활을 즐겼다^^
몇백년만인가 ㅎㅎㅎ

나는 만화영화를 안본게 더 많아
음악을 들어도 떠올려지는 장면이 없으니
감동은 덜 할까 싶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듯
녀석은 음악을 들으면 장면이 떠오른다니
대체 같은 영화를 몇번을 본걸까?

제대가 얼마 안남아 싱숭생숭 하다는데 뭐라 들려줄 말이 없다.
남푠은 그때 다 그런다고 하는데
녀석들이 열어야 할 문은 대체 몇개인지
내 삶은 그냥 물 흐르듯이 지난것 같은데 (난 몇개의 문과 산을 넘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녀석들이 넘어야할 것들은 왜케 많은건지
묵묵히 뒤에 서 있을뿐 해줄것은 없는듯 하다. 괜시리 미안하다.
1박2일의 외박을 즐기고 어제 녀석은 귀대하였다.

image.png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2
BTC 59036.72
ETH 2970.23
USDT 1.00
SBD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