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코인판에 몇년 있었고, 에어드랍 경험도 좀 있지만.
여전히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고 주변에서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면서도 뭔가 속으론 찜찜한 질문.
- 대체 공짜로 뿌리는 것이 어떻게 저정도 가치가 있나요?
보통 이런 대답이다.
일단 제일 간단한 것은 시장 원리: 누군가가 그 가격에 사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탈중앙 기여 어쩌구: 생태계에 기여한 유저들에게 적절히 보상함으로써 생태계 가치를 더 키우는 것이다,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배달앱으로 치킨 한번 시켜봤는데, 이 배달앱 유저가 몇만 수준 될까말까하고 매출도 얼마 안되는데,
배달앱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주는 사은품이 100만원짜리면 좀 황당... 하지 않을까.
물론 꿀을 빠는 동안은 이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다.
이런 분석이나 생각 할 시간에 노가다 좀 더하는게 낫지.
ㅋㅋㅋㅋ 무지성이 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