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ading Dec.11.2019 [Cat among The Pigeons, 100%]

in #zzan4 years ago (edited)

Cat among the Pigeons


절반쯤 넘어가니 범인이 궁금해서 후다닥~ 읽을 수 있었다.

자꾸만 학교 체육관에서 사건이 일어나서 그곳에 보관된 무언가에 밥이 숨겨놓은 보석이 있지 않을까 추측했는데 역시였다

밥은 제니퍼의 테니스 라켓 손잡이 안쪽에 보석을 숨겼고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누나 조안과 조카 제니퍼는 자연스럽게 보석을 영국으로 가져올 수 있었던 것

보석을 발견하는데는 제니퍼의 친구 줄리가 큰 역할을 했는데 똑똑하기도 하고 전쟁중 정보원으로 일했던 엄마의 성향을 닮아서인지 모험심도 강하고 용감해서 가능했던 일

추락한 비행기에서 발견된 사체가 유스프 왕자와 밥이 아니길, 어딘가에 그들이 살아서 보석이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길 바랬는데..그정도의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유스프 왕자가 유학시절 몰래 결혼했던 영국여인과 그의 아들에게 가서 나름 주인을 잘 찾아간 셈 (아무리 문화라지만 중동의 일부다처제는 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다는;;)

이번 학기에 새로 온 교장샘의 비서가 범인이었는데 조안과 제니퍼가 묵었던 Ramat의 옆방에 투숙했다가 밥이 테니스 라켓 손잡이에 보석을 넣는 걸 우연히 목격하고 라켓의 주인인 제니퍼를 따라 이 학교까지 오게 되었다. 전쟁 때 이중 스파이로 활동했던 그녀를 줄리의 엄마가 학교에 왔다가 알아본 게 단서가 됐는데 ..이 모든건 포와로가 등장한 후 단편적인 단서를 모아 추리해서 밝혀진거라..독자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단서가 부족했던건 아쉽다.

중간에 일지를 한 번 안썼더니 정리해야 할 단어가 너무 많아서 ㅠ; 단어정리는 패스~;;


올해가 가기 전에 한권을 더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동기부여를 위해 하반기 중 읽은 책을 결산하는 포스팅은 하나 해야할듯 하고

내년에 읽을 책의 리스트도 미리 정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 거기까진 힘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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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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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어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전자책으로 단어 찾아가며 더듬더듬 읽고있는 수준입니다 ^^;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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