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알몽알

in #zzan4 years ago

몽알몽알이라는 표현은 종종 사용하곤 했는데
이리 덧글을 달아 주시니 무슨 뜻일까 궁금해졌다.
뭔가 옹알이 치듯 퍼져나가는 느낌 괜시리 설레는 느낌같은데

일단 사전에 검색


네이버와 다음 사전 양쪽에 없다 ㅜㅜ

도서검색으로 이 단어가 주로 어떤 단어로 쓰이는지 검색해 본다.

몽알몽알 참살이 찐 비구니 스님의 옆얼굴은 부드럽고 맑았다. - 운향각 이야기 중 -
물오른 꽃봉오리들이 몽알 몽알 터지고 있었다 ... - 내일은 꽃다발 중 -
서창 밖에 선 산수유 가 몽알 몽알 노란 웃음 - 문헌과 해석 중 -

뭐랄까 물방울에 꽃봉오리에 동그랗게 뭉쳐있지만 여릿해서 곧 터질듯한 그 아슬아슬한 경계쯤이라
연약함과 운동성을 가지고 새로운 변화로 나아가기 직전의 상태를 나타내는 듯하다.

도서검색에서는 그리 많이 검색되는 편은 아니고 시적표현으로 허용하는 정도의 느낌일까?
블로그들을 검색해 보니 물방울 비누방울 핏방울 등에 사용하기도 한다.

뭉쳐져 있지만 퍼지고 있어서 곧 터질 것만 같은 상태 정도로 해두면 될까 ㅎ

잡담

몇일전 끄적여 두었다 다른거 쓰느라 안썻던.. ㅎㅎ
오늘 좀 피로하군요. 벌써 10월 10일 겨울에 점점 가까워져 가네요
오들오들 ^^

영화를 뭐 볼가 하여 넷플과 왓챠를 두리번 두리번 뭘볼까나 ~

모두들 꿀밤 되시고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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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어째
몽알몽알합니다... 이상하죠?
이럴 때 쓰는 말은 아닌 듯ㅎㅎ

몽알 보다는 몽롱의 느낌이 ㅋㅋㅋㅋ

한국은 가을인간 보네요.

겨울에 가까워진 가을이랄까요 ^^

제가 지금 몽알몽알 상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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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알몽알 피어나라 얍! 입니아 ~

즐거운 불금 되세요~~

즐간 불금 되셔요 ^^

저도 알러지성 비염으로 약먹엇더니 헤롱...건강조심입니다~^

앗 헤롱 ㅜㅠ 쾌차의 기운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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