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설명하는 반야심경(3)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제법이 공한 상임을 알 때 태어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으며 더럽거나 깨끗하지도 않으며 더하거나 덜하는 것도 없다. 제법공상을 아는 이 때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이 된다. 불생불멸부터 부증불감까지는 중요성이 떨어진다. 반면 시제법공상은 반야심경의 최고 핵심 한 단어이다. 반야심경이 수능에 나온다면 시제법공상을 답으로 선택하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