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첫사랑>
---예이츠---
하늘에 떠가는 달처럼
잔인하고 아름다운 종족으로 자란, 그녀는
잠시 걷다가 얼굴을 붉힌 채
가던 길에 서 있었다. 그녀의 몸이
살과 피로 된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때까지
그러나 내가 손을 얹어
심장이 돌로 된 것을 깨달은 후
많은 걸 시도했지만, 이룬 건
없고
매번 손은 넋을 잃은 채
달 위를 헤매었다.
그녀는 웃었고, 그 미소가 날
바보로 만들어
여기저기 서성이게 했다. 달이
사라진 뒤
별이 지나간 자리에 텅 빈
머리로
첫사랑... 너무 아름다운 단어네요. 시는 조금 난해해서 몇번 읽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