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작은 아이가 학교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모처럼 온가족이 출동했다. 2년 만에 아이 학교를 가 봤다.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해서 학교 갈 일이 없었다. 아이는 휴학중이지만 지도교수님과 진로관련 상담이 예정되었다.
학교에 도착해 정문 앞에 있는 아이의 단골 맛집에 갔다. 아이가 맛있다는 메뉴를 골랐다.
맛은 별점 5점 만점에 4.5점 정도 줄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이가 안내한 식당은 별식당이었다.
식사를 하고 난생 처음으로 가족 스티커 사진도 찍었다. 여러번의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며 찍는 스티커 사진, 우리 가족에겐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어서 간 곳은 스타벅스였다. 공교롭게도 그 자리는 내가 40년전에 하숙하던 하숙집이 있던 곳이었다. 아이 덕분에 가족간의 유대도 다지고 40년전 추억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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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3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