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459]힘든 치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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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지난 주 저녁을 먹는데, 특별히 딱딱한 것도 아니었는데, 어금니가 온 몸이 쭈뼛하도록 아프더군요.
딱! 하면서....
바로 다음 날은 일때문에 가지를 못 하고, 그 다음날 병원을 찾아서 갔더니, 의사가 제 입 안을 보면서 아~~ 탄성을...
별 일 아니길 바랬지만, 맨 안쪽 어금니에 금이 갔답니다. 쩌억...
오랜 기간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그날 금이 빠악...
뿌리까지 깨졌음 무조건 임플란트인데, 확인할 수가 없으니 일단 다시 씌우자고 하더군요.


이가 아주 튼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껏 큰 탈 없이 보내온 것 같은데요.​
임플란트는 정말 정말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하더라도 노인이 되면 아마도?

지금 두번째 신경치료를 하고 오늘 세번째로 병원을 가는 날인데...
두번째 치료 후 계속 아프면, 병원에 빨리 오라고 했는데, 계속 아팠지만 바빠서 가지를 못 해서 오늘 갈 예정이지만...
물을 마시면 이빨 사이로 스며드는 기분이 드는 것이...왠지 진짜 뿌리까지 금이 갔나 싶은 불안감이....

불안감도 불안감이지만, 물을 마셔도, 그냥 평소에도 이빨이 계속 아프니, 얼굴 전체를 타고 오는 은근한 통증때문에 두통까지,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또 다른 문제로 소화기내과 치료를 받아도 딱히 원인은 모르고, 계속 증상은 있고 불편하기만 하고...

원인은 모르나 계속 아프기만 해서 매우 속상해 하시는 저희 엄마, 그 외 저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는 요즘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란 말 또한요...
이미 늦은 것일까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은데, 벌써 무릎과 손가락, 손목까지 성한 데가 없네요.
아픈 델 열거하니 끝이 없습니다.

무튼, 오늘 치과 치료도 무사히 끝나길 바라며, 불금 준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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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정말 중요하지요. 아프면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잇몸이 튼튼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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