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그만 아프자 ㅠㅠ
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저번 병원 사건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
따님이 또 열이 오르네요 ;;;;
항상 집에 해열제가 상비 되어 있어......
어......
어?
다 떨어져 가네요 ㅠㅠ
내일 또 사 놔야 겠습니다 ;;;;
38도는 이제 뭐 열 났다, 하면 일상적으로 보는 온도라 별로 놀랍지도 않은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
땀 흘리며 끙끙 거리면서 계속 뒤척이는데, 좀 푹 잠들면 좋을텐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39도는 안 찍는데, 아무래도 내일 어린이집은 못 보낼 거 같네요.
또 회사에 휴가를 내야 하나......
아플 때 마다 휴가를 내니 휴가가 남아나질 않네요 ㅠㅠ
이럴 때 그 큰 빈 자리가 느껴지시는 분이 계십니다.
장모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신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 쾌차하셔서 돌아와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찌합니까.
맞벌이 하는 대한민국 가정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앞가림을 하기 전에는 누가 봐 줄 사람이 꼭 필요한 걸요.
사실 뭐 초등학교, 중학교를 가도 애가 열이 끓으면 부모가 보통 병원에 같이 가게 될 텐데......
끙끙 거리는 딸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그러게요...... 아플 때만 빠져야 합니까.
어린이집 소풍도 있지,
어린이집 사정으로 아이를 일찍 찾아 와야 할 때는 꼼짝없이 둘 중에 한 명이 쉬어야 하고......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테 야외 수업을 강행할 때는 아무 이의도 없는 다른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을 모두 못 가게 할 수는 없으니 우리 아이라도 따로 빠져야 하고......;;;
휴가 쓸 일이 너무 많네요.
진짜 딱 하루만.
딱 하루만...... 나를 위한 휴가를 쓰고 싶지만 욕심이겠죠.
내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회사에 연락 해서 휴가를 내고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야 겠네요.
십중팔구 목감기인 것 같은데......
요즘 또 열감기가 유행이라면서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이번년도에는 낮이랑 밤이랑 온도차가 많이 나는거 같아요 ㅜㅜ
따님 또 열오르셨다니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알티님 흑흑
힘내세요!!!
조금 늦게 더워 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
딸이 열 나는게 연례 행사라 무뎌지는 것 같은 제 자신이 싫으네요 ㅠㅠ
저런.... 마음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이키우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원....
힘내세요.
그래서 옛날에는 애가 하나 나오면 한 마을이 키운다고 했나 봅니다 ;;;;
공동 육아 같은 것도 좋아 보이긴 해요 ^^;
평소에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또 몸온도를 평소에 높게 유지하고... 이런게 면역력 높이는데 좋다구 하던데.. 따님이 빨리 낫길바랍니다
사실......
저희 따님이 밥을 잘 안 먹어서......;;;;
몸 온도는 가족 평균 중에서 제일 높아서, 밥만 좀 잘 먹으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구요 ㅠ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낫기를..ㅜㅡㅜ
이제 조금 잡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애기들은 정말로..조심해야되지요..?ㅠㅠ
아프지말고 잘 커다오...
안 아프고 잘 크는 게 최고의 축복입니다 정말 ^^;
정말요... 그게 제일 효도하는거지요..ㅠㅠ
공감해요. 저도 어느새 휴가가 몇개 안남았더라구요..그래도 올해는 감사죠. 작년에는 꼬맹이 입학에 병원에 부모님과 동생 입원에 정말 멘탈과 휴가가 탈탈 털렸었답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아프면 집안 분위기도 일정도 다 찌그러지죠. 에구나..
얼렁 낫기를 바랄께요~
온마루님 감사합니다 (__)
휴가 다 쓰면 어떻게 해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그나저나 꼬맹이 입학이라니, 엄청 부럽네요 ㅎㅎㅎ
저희 꼬맹이도 아직 입학이 많이 남아서......
아이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ㅠㅠ금방 괜찮아 질거에요 rt4u님도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ㅠ_ㅠ
네 저는 아프면 안 됩니다 저 아프면 큰일 나요 ;;;;
제이빈님도 건강 챙기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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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또...ㅜㅜ 걱정이크실듯해요 ㅜㅜ
그만아프자ㅜㅜ 응원할께요!!!얍!!!
이제 많이 나아졌습니다 ^^
응원 감사해요 >_< 혀니님도 얍얍!!!
나만을 위한 휴가를 외치시는 게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겠지요. 하루라도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내기가 어려우니까요.
열이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네 이제 슬슬 잡히는 모양입니다 ㅎㅎ
다 브리님께서 걱정해 주신 덕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휴가는 당분간은 무리겠죠?
아내느님부터 먼저 좀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