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선수였던 이만기의 작품

in zzan4 years ago

씨름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만기
그가 서각에 입문 한지는 꽤 되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으며 그 분야에서 인정도 받는 분위기다.
그는 서각협회 초대 작가이며 홍보대사이기도 하고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 작품이 이번에 전시된 여러 작품들 중에 이만기의 작품 "그곳"이다.

힘이 있어 보이는 필체와 각이 살아있다.
원을 배경으로 넣은 것도 그의 젊음을 분출하던 씨름판이 아닌가 싶다.

그가 이야기하는 그곳이 그의 삶을 불살랐던 씨름판이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그렇다면 우리의 그곳 나의 그곳은 어디일까?

우리의 꿈
그곳은 어디이며 이르는 길은 무엇일까?

이만기 작가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그곳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가 이야기하는 그곳은 응원이란 생각이다.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응원이란 생각이다.

우리 모두 그의 응원을 소화하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팀도 그곳으로 가자!
달나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