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안녕하세요.성주맘입니다.
동네 맛집은 아버지한테 물어보면 될
정도로 새로운 식당들이 오픈을 하면
다녀 오시고 맛있으면 큰놈아 애들
시간되면 모이라 해라하고 연락을 하세요

집근처 보쌈집이 오픈을 하길래 동생이랑
지나가다 이번주에 아빠 전화하시겠네
했는데 친구분이랑 가보셨는데 삼합도
맛있고 웨이팅이 길다며 예약해야하니
참석인원 물어보고 연락하라고 전화주셔서
오남매 웃음보가 빵터졌습니다

각 집당 먹고 싶은 메뉴들 골라먹고
태권도 시합으로 못 온 동생네는 포장까지
해주시네요

아직도 일을 하시고 매일 운동도 하시고
건강하게 맛있는거 드시면서 맛집 있으면
가족들 함께 하는게 인생사는 재미라는
아버지 덕분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삼시세끼에 진심인 아버지 지금처럼만
오래오래 옆에 계셔주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