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2 (77)in #steem • 2 hours ago생각보다 싸늘한 아침비가 내린 뒤 포근한 게 아니라 싸늘하다. 가을비도 아니고 봄비인데 말이다. 가을에는 비가 오고 나면 추워진다. 말 그대로 기온이 뚝뚝 떨어진다. 그러나 봄비는 내리고 나면 기온이 올리 간다. 그런데…vv2 (77)in #steem • yesterday비는 밤에만 오면 좋겠다.비는 밤에만 오면 좋겠다. 출근길에 비가 내리니 영 아니다. 우산을 쓰고 나서도 20분 정도 걸어야 하니 옷이 젖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신발에 빗물이 배여 양말이 젖었다. 이렇다고 슬리퍼를 신고 나설…vv2 (77)in #steem • 2 days ago출근길에 전화출근길에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어제 점심에 기다렸는데 안 하더니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해왔다. 그러나 막 직장에 들어서는 상황이라 길게 통화를 할 수는 없었다. 산다는 게 뭔지를 알려주는 친구라 생각하기에…vv2 (77)in #steem • 3 days ago또 하겠지...출근을 해서 보니 전화가 와 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와있다. 뭔 일인지 모르나 근무 시간에 전화하기는 그렇고 점심시간에 전화를 해볼까 하는데 어쩌면 안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들어 보나 마나…vv2 (77)in #steem • 4 days ago오늘도 좋은 날이다.손님들이 왔다. 여기저기서 왔다. 마치 우리 집이 터미널 같다. 다 함께 모여서 어디를 가기로 했는데 시간을 맞춰서 한 번에 다 오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나 먼저 온 사람들은 점심을 집에서 해 먹게…vv2 (77)in #zzan • 5 days ago이런 날은 따끈한 칼국수가 최고인데점심때가 되었다. 이런 날은 뜨끈한 매운탕이나 칼국수가 최고다. 그런데 짬뽕도 아니고 짜장면 치킨 이구동성이 아니라 입마다 다 틀리다. 그래도 결론은 갑론을박을 지나 칼국수로 결정 됐다. 그래, 이런 날은 칼국수가 최고다.vv2 (77)in #steem • 7 days ago숨박꼭질 하나...소시민이 알턱이 없지만 이런 숙박 꼭 질도 있나 총리질 할 사람 놓고 숙박 꼭 질이 요란하다. 줄까 말까 너, 너, 너 아니고 너 뉴스를 보다 보면 뭔 요지경 소리인지...vv2 (77)in #zzan • 8 days ago개는...모처럼 천변 공원엘 나왔다. 평시 보다 이른 시간에 나왔다. 어제 보다 공기는 맑다. 마음 놓고 걷는데 느닷없이 짖어대며 덤비는 개가 있다. 이런, 깜짝 놀라 보니 고양이 만란 개가 달려들려다…vv2 (77)in #steem • 8 days ago살면서 느끼는 행복황사가 몰려왔나 하늘이 뿌옇다 못해 누루팅팅하다. 미세먼지가 대단하다. 비가 온 지도 얼마 안 되는데 말이다. 그렇다 해도 출근을 안 할 사람도 아니고 오늘도 일찌감치 나오서 업무 시작을 위해 준비를…vv2 (77)in #zzan • 9 days ago출근길에...봄비가 촉촉이 내렸다. 출근길이 더욱 싱그럽다. 봄이 좋다. 그냥, 아! 좋다!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이젠 시선이 가는 곳마다 푸르다. 꽃보다 더 상긋한 연두의 향연이 시작됐다. 먼산에 구름 안개가 하늘로 올라간다.vv2 (77)in #steem • 10 days ago진달래가 좋은 이유진달래가 좋은 이유 이제 알았다. 아니, 하나 더 알았다. 꽃이 오래간다. 벚꽃보다 먼저 피고 그 벚꽃 다 졌어도 분홍빛 웃음 여전하다. 이러니 진달래가 더욱 좋아진다. 참 정이 가는 정이들대로…vv2 (77)in #steem • 11 days ago뭘 먹지이 좋은 날 아이들 데리고 놀러들 가지 뭐가 좋다고 집으로 다들 오나 좀 편히 쉬고 싶은데 그것도 허락이 안되니 내 인생의 꽃이 필 때는 언제일까...?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 시켜 먹으라고…vv2 (77)in #zzan • 12 days ago날씨가 한몫한다.주말 날씨가 좋다. 무조건 나가고 싶어지는 날씨다. 참을 수 없어 가까운 산에 갔다 왔다. 봄이 한창이다. 이봄이 너무나 좋다. 꽃도 좋지만 신록이 너무나 좋다. 나물은 아직 이른 감이다.…vv2 (77)in #steem • 14 days ago멋진 말대파도 우파도 좌파도 아니다. 그렇다고 중립도 아니다. 아주 단호하다. 역시 추다르크다.vv2 (77)in #zzan • 15 days ago여전히 이해가 안돼개표는 끝났다. 누구 말처럼 피를 말리는 접전이다. 난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 30퍼센트는 투표를 아예 안 하고 투표를 한 사람도 엇비슷 반반으로 갈린다. 당선과 낙선은 근소함 표차이로 일어난다…vv2 (77)in #steem • 15 days ago투표를 했다.투표를 했다. 어떻게 될까 한표 한 표의 힘이 무서운 줄 알게 될까. 거짓말쟁이들 응징이 됐을까. 기대가 된다.vv2 (77)in #steem • 16 days ago진달래가 좋다.숲 속에서도 불평 없이 어찌나 곱게 피어나는지 요란 떨지 않고 긴 호흡을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진달래를 보고 있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나만 보면 얼굴이 분홍빛이 되던 소녀 어쩌면 그 소녀…vv2 (77)in #steem • 17 days ago한창이라고 한다.한창이라고 한다. 벚꽃이 볼만하게 피었다고 한다. 엊그제 들렸을 때는 젖꼭지 같은 꽃 몽우리만 보고 왔는데 벚꽃이 만발했다며 카톡으로 전해 왔다. 눈앞에 아른거리기는 하는데 또, 갈 수는 없고 소식이나…vv2 (77)in #zzan • 18 days ago그냥 잘까.꾸벅꾸벅 졸고 있다. 왜 이리 피곤한지... 집안 정리 좀 하고 소파에 앉아 티브이를 보려니 자꾸만 눈꺼풀이 내려앉는다. 왜 이러지 봄이라 그런가 모처럼 쉬려니 아예 헌 잠자라고 하는 거 같다.…vv2 (77)in #zzan • 19 days ago고향은 봄이다.😉 고향은 봄이다. 고향은 봄이다. 봄이라서 봄이 아니라 고향이라서 봄이다. 그 봄 한가운데서 봄을 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