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실] 한겨울 속에서 만난 여름의 선물

in AVLE 일상11 hours ago

20251224_004756.jpg

바깥바람은 제법 차가운 겨울이지만, 이곳 온실 안은 마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려놓은 여름 같습니다.

초록 잎사귀 사이로 발그레하게 익어가는 귤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도 몽글몽글해지네요. 매끄럽고 앙증맞은 아이와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는 커다란 아이가 꼭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 같아 정겹습니다.

추운 계절에도 꿋꿋하게 열매를 맺는 이 생명력처럼,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싱그럽고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osted using SteemX

Sort:  

Great post! Featured in the hot section by @punicw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