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월) 역사를 둘러싼 헛된 논쟁

in AVLE 일상21 days ago

이재명이 '환단고기'라는 떡밥을 던져서
유튜버들의 좋은 기사감이 되었다.

논점은 그 책이 위서냐 진서냐 하는 것에 모아져 있는데
과연 핵심이 그것일까?

환단고기는 지금의 동북아시아를 포함해서 저멀리 서쪽으로 유럽까지
전부 환족의 세력이었다고 말한단다.
우리가 그 후손이라는 이야기인데
무의미한 소리다.

그 반대편에 있는 한족들의 망상또한 비슷하기 때문이다.
명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명사>라는 책을 보면

4천년전의 소위 한족의 조상이라는 '우'라는 사람이
명나라의 영토를 이미 누볐다는 망상이 적혀있다.

그럼 어떻게 되는 것인가?

우를 놓고
한족의 조상이냐?
우리의 조상이냐?하면서 따져야 하는 것인가?

초점 자체가 잘못된 이슈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것도 웃기는 일이고
한 나라의 리더라는 이재명이
이런걸 화두로 던지는 것도 그렇고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이재명이 뭐 대단한 역사의식이라도
가진것처럼 착각을 하겠지만,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역사라는것이 가십거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