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남긴 노모, 건강 기원] 5.02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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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걷기를 마쳤습니다.
아침에 어머님께 보낸 짧은 문자를, 다시 전화로 읽어주시는 그 목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잡아줍니다.

31년생 노모, 그 당시 배운 일본어를 지금도 흥얼거리지만, 한글 읽기와 쓰기는 썩 편하지는 않습니다. 서툰 한글 읽기로 한자 한자 제게 전화로 읽어줍니다.
그 한 글자 한 글자의 목소리가 제 마음을 흔드네요.

요즘 제 기분은 금과 은 시세처럼 변동성이 최고조인데, 그 변동의 중심에는 늘 어머님 목소리가 있네요. 내가 보낸 문자를 또박 또박 리액션하는 이 일상이 오래가기를, 그리고 이 전화가 내일도 이어지기를 걸음마다 기원했네요.

걷기는 몸의 운동이지만, 요즘 제겐 마음의 기도에 더 가깝습니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바람에 실린 염원처럼 쌓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오운완입니다.

#오운완(2026020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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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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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부모님께 안부전화 합니다....

젊었을때 그리 안하던 전화를 나이들어서 하고 있네요 더 많이요

제게도 노모가 계셔 그 마음 잘 압니다.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