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탓밭으로 가는 도중 만나게 되는 박태기 나무의 꽃눈이다. 이 친구는 20 여일 동안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분홍 빛 도깨비 방망이를 탱탱하게 피울 것이다. 아기 꽃 눈은 예상 밖으로 우중충한 갈색이다. 헤르만 헤세가 밤사이 지나간 태풍 때문에 쓰러진 박태기 나무를 보고 무척 허전해 했다고 해서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양에서는 유다가 여기에 목 메달아 죽었다는 풍문으로 큰 나무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사실은 관목으로 아담하다.

작년 4월 17일 찍었던 친구의 모습이다. 꽃방망이 옆에서 아기 하트 뿅뿅을 수줍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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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is a very nice tree. I am surprised those brown buds turn into pink flowers. The heart leaves from last year look good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