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12 기록
장마가 잠시 휴식인 건지 다음 주 일주일 날씨를 보니 비도 주말이 되어야 올 것 같고 주중에는 간간히 소나기가 오는 정도 같다. 장마가 맞나? 올해가 병오(丙午)년이라서 그런 것인지 잔인하게 내리쬐는 태양의 힘이 아주 강하다. 운기학에 따르면 대서(23일)가 지나면서 아주 습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태풍이 오지 않을까? 뭐 이맘때 태풍이 당연하겠지만 뭐, 그저 심심풀이 해석일 뿐. 더위가 참을만 해서 지금까지 문을 열고 지냈으니 바닥에 습기를 먹은 먼지가 많이 쌓여 있었다. 청소 없이 그냥 지내다가 마음 먹고 어제 청소기 돌리고 에어컨을 틀었다. 절전 모드로 당분간 계속 돌릴 생각이다. 시원하고 실내 습도도 조절되니 미역국을 아주 많이 끓였다. 습한 더위 때문에 요리는 버거워서 계속 외식, 햇반 혹은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웠다. 다소 뽀송뽀송한 실내가 되어서 운동도 꾀가 덜 난다. 문명이 주는 편리성을 충분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만족하고 감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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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 감사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