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게임이론 ,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오늘도 가상화폐 시장은 활황입니다. 챠트를 보니 중간에 조정이 될랑말랑 하다가 다시 거침없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보입니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참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산의 평가액이 일정 이상 늘어날 때마다 소고기를 먹기로 했는데 상승장 덕분에 요즘은 날마다 소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이제 좀 물립니다. 최첨단 MSG 기술로 맛을 낸 불량식품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허나, 이런 등 따시고 배 부른 고민이 영원히 계속될리는 없으므로, 언제라도 예상치 못한 악재에 대비한 출구 전략을 염두에 두셔야 하겠습니다. 돈 버는 것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돈을 버는 것은 운에 많이 좌우되지만 돈을 지키는 것은 100% 실력입니다.
먼저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인터넷 상에서는 천 명이 글을 읽으면 한 명이 댓글을 남긴다고 합니다. 내용이 길던 짧던 얼마나 큰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댓글을 남겨주시는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한분 한분 남겨주신 의견 소중히 읽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애초에 관련 분야 전문가나 경제학도가 아니며, 대학 다니던 시절 정문에서 멀리 떨어진 사회대학에서 교양수업을 듣는 대신 정문에서 가까운 상과대학에서 남들 전공수업을 교양수업 대신 들었을 뿐인 평범함 공대 졸업생입니다. 지금 하는 일도 투자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당시 재무학 교수님께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저를 총애해 주셨는데 덕분에 스팀팩을 받아서 열심히 공부하긴 했습니다. 졸업 후 정년퇴직하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러 갔었는데 저를 알아보지는 못하셨습니다.
이런 연유로, 오래 전에 공부했던 내용과 경험들을 토대로 가벼운 글을 싣고 있으므로 오류나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정도의 기대라면 좀 진지한 내용을 쓰기가 두려워 집니다. 아시다시피 지금까지 포스팅한 내용들은 매우 기초적인 내용들 밖에 없었으며 처음 구상했던 내용들의 1%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99% 썰을 풀려면 좀더 편하게 포스팅할 수 있도록 가볍게들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중단하게 될 것 같아 어제 미리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12월 14일부터 3주간 휴가를 가기 때문에 휴가 중에 아기 손바닥만한 핸드폰으로 포스팅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 방학 시즌을 맞아 싱가폴과 한국에서 3주간 휴식을 즐기려고 합니다.
오늘은 간단한 게임이론 하나 얘기해볼까 합니다. 옛날에는 이런 거 하나 알면 교수도 하고 기자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뭐 다들 잘 아셔서 싱거운 내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가까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판세를 분석할 때, 멀리는 우리사회의 현상들을 분석할 때 가끔씩 거론되는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얘기입니다.
먼저 번역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Prisoner's Dilemma라는 원문을 충실하게 번역하다 보니 죄수의 딜레마라는 표현을 쓰는데, 누군가 붙잡혀 용의자가 된 환경에서 어떤 딜레마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게임 이론이지 이미 감방에서 썩고 있는 죄수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서양 문화권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Crypto Currency라고 부른다고 해서 "암호화폐"로 번역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금을 사용할 때 "불환명목화폐" 같은 학문적 의미의 단어나 물리적 특징인 "초상화 화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암호화 기술을 사용한 피어투피어 일렉트릭 디지털 화폐를 우리 말로 쉽고 잘 해석하려면 초월 번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상 화폐"도 그다지 적절한 용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도 선생님 같은 천재의 기여가 필요합니다.
여하튼, 죄수의 딜레마 혹은 수인의 딜레마라는 것은 서로 협력해야 가장 최선의 결과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발생 가능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가장 개인에게 득이 되는 전략(Dominant Strategy)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결론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된다는 이론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참조하면 아래와 같은 정리가 가능합니다.
두 명의 사건 용의자가 체포되어 서로 다른 취조실에서 격리되어 심문을 받고 있음. 이들에게 자백여부에 따라 다음의 선택이 가능함.
둘 중 하나가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즉시 풀어주고 나머지 한 명이 10년을 복역
둘 모두 서로를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둘 모두 5년 복역
둘 모두 죄를 자백하지 않으면 둘 모두 6개월 복역
그럼 둘은 어떤 선택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까요 ?
A의 선택 : B가 침묵할 경우 자백하는 것이 유리, B가 자백할 경우에도 자백이 유리
B의 선택 : A와 동일하므로 어떤 상황이더라도 자백이 유리
결론 : A, B는 모두 자백을 하고 5년 복역
대단히 그럴듯해 보이지 않습니까 ? 그런데 현실에서는 익명성과 비대면성이 완전히 보장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잘 맞지 않습니다.
A와 B는 공범입니다. 따라서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서로 격리된 상황일지라도 협력적 관계임을 서로가 잘 알고 있으며 누군가 배신하게 되면 피의 보복이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즉 현실에서는 "10년 복역"을 각오하고서라도 침묵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 일가족 피살"과 같은 피의 보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괜히 자백 받아낼려고 고문하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애초에 이 이론 자체가 인간의 높은 지능과 사회적 현상의 연속성을 무시한 대단히 비현실적인 가정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 것이 순 엉터리 이론임을 간파한 어느 교수가 실증적 연구를 수행했더니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먼저 협력하고 상대의 협력을 기대
상대가 협력하지 않을 경우 철저하게 응징
응징 후 완벽히 용서 (그렇지 않을 경우 영원한 복수의 복수 고리 발생)
다시 협력 의사를 명확히 함
이거 최근에 있었던 두 가상화폐의 1차전 양상과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것은 우연일 뿐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그란투리스모님이 말씀하신 딜레마를 기반으로 한 게임 이론에서 나온 전략이 바로 "Tit-for-Tat"이란 전략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연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전략이라고 평가받고 관찰된 전략이지요. 실제 이 죄수의 딜레마라는 규칙을 가지고 어느 게임 이론이 가장 성공적인지를 겨루는 대회가 있었습니다.
그 대회는 다음 가정을 따르고, 팃포탯 작전은 다음 구조를 따릅니다.
가정 1. 모든 반복 게임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
가정 2. 반복 게임 중, 당사자들은 자신과 게임을 하는 상대를 변별할 수 있다.
가정 3. 각 당사자들은 반복게임의 결과를 기억한다
가정 4. 게임의 결과는 바로 반영된다.
구조 1. 처음엔 항상 협력한다.
구조 2. 이후에는 상대방이 이전에 했던 판단을 똑같이 따라한다 (배신을 하면 배신을, 협력을 하면 협력을)
규칙은 위의 죄수의 딜레마와 같습니다.
다만 보수행렬을 약간 고쳐서, 협력-협력의 경우 3,3, 협력-배반의 경우 5,0 / 0,5, 배반-배반의 경우 1,1이 점수로 주어지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총 200 시행을 하면 수학적으로는 0~1000점을 얻지만 실제로는 200~600정도가 되고, 실제로 이 단순하기 그지없는 팃포탯 전략만 채택한 프로그램이 모든 프로그램을 압살하고 504.5점으로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2차 대회에서 팃포탯이 집중 연구 되었고, 그 전략을 카운터 치기 위해 다양한 수정이 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팃포탯은 다시 434.74점으로 최고 득점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양한 전략중에 'Tester' 전략이 선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 전략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만나면 배반도 해보고 보복하는 패턴을 보면서 만만하다 싶으면 가혹하게 배반하고, 아니면 협력을 하는 패턴인데요.
이 전략이 Tit-for-Tat과 만났을 때, Tester는 그 사악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협력만을 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란투리스모님은 여기까지 보시고 BCH가 아무리 공격해도, 결과적으로 총 볼륨상에서 BTC를 누르기 힘든 것을 파악하신 뒤 이 예시를 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BCH에게 남은 선택지는, BTC와의 무한한 협력 뿐이 되는거죠.
재미있네요. 어떤 전략인지 쉽게 이해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어려운게 어떤 형태의 보복인지 어떤 형태의 협력인지.. 초보눈엔 그런게 안보이네요.
무한한 협력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어느 정도 비캐에 투자하고 있는데 비트와 대비하여 전혀 움직임이 없는게..수상하네요..
Cheer Up!
ㅋㅋㅋㅋㅋ 뭐 경제학 박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적당한 비유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무슨 얘기를 하시고자 하는지는 대충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독자님들.... 글에서 너무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마세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기타로 곡을 한 곡 마스터 해보려고 한다고 합시다. 기타를 좀 칠 줄 아는 사람은 유트브에 가서 다른 사람이 치는 거 한 10번 보면 배껴서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유트브 영상에서 부족한 것도 찾아내서 더 완벽한 연주를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근데 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 그 영상을 5만번을 봐도 절대 그 곡을 마스터 할 수 가 없습니다. 당연한거죠.
코인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들이 대충 끄적여 놓은 글을 보면 이해가 안 됩니다. 근데 좀 알고나면 대충 끄적인 글도 이해가 가고, 틀린 점도 보이고, 알아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니까 이해가 되는 쉽고 자세한 글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배우세요. 예를 들면 채굴 난이도, 채산성, 가격, 요 정도는 아셔야 한다는 거죠.
그냥 일반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려고 예를 이렇게 든 것이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모르기 때문에 그란님의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포스팅 자체도 어느 정도 옥석을 가리는 정도의 안목은 있기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유독
그란님의 글을 기다리는 것이겠죠^^
무엇을 말하고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나그네가 하는 말이니 한 귀로 흘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캐와 비코의 양상을 죄수의 딜레마로 나타냇군요.
쉬운내용인데 박사까지 안가도될듯ㅎㅎ
제 말은, 죄수의 딜레마로 표현되지 않는 상황을 죄수의 딜레마로 표현 한 것은 잘못이나, 대충 이해는 될 수 있는 글이다 이런 말입니다.
그리고 아는만큼 보인 다는 것은, 사람들이 비슷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는 잘못된 표현이나 애매모호한 말을 해도 알아 듣는다는 겁니다. 거시기 좀 가져다줘 그래도 알아 듣고, 숟가락이 필요한 상황에서 젓가락을 가져다줘 그러면, 숟가락 말하는 거지? 이렇게 반문하겠죠.
비캐와 비코의 양상이 죄수의 딜레마랑 무슨 상관이 있죠? 제가 봤을 땐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치만 협력이니 뭐니 얘기 하니까 비캐 얘기인지 알아 듣는다는 거죠
짱님~ 여기서 서로 다투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되야지 비난식의 대화는 되도록이면 자제해주세요~ ㅠㅠ
다시보니 정리되지 않은 언어로 글을 썻군요. 수정합니다. 불편드려 죄송하네요
초보들이 쉽게 이해할수있는 싸이트나 동영상.. 뭐 그런거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을까요?
뭐 스팀에 상주하면서 유명하신 분들의 옛날 글들을 보세요 @twinbraid 님 이나 @clayop 님 등등등 저도 6월 부터 스팀에서 있으면서 글보면서 배웠습니다. 땡글이라는 싸이트도 좋구요
제가 전부 팔로우해 놓은 분들이네요.블로그를 전부 정독하진 못했는데 날잡아서 공부해야겠네요. 땡글은 첨 들어보는데 함 들려볼께요. 고맙습니다.
땡글을 모르면 안되죠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충설명해주시는게 저에게 너무큰 도움이 됩니다~
정보공유도 고맙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제 포스트에 아무글에다가 댓글 다시면 대답 해드릴께요.
어떤 점에서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죄수의 딜레마의 경우에는 dominant strategy(번역을 잘 모르겠네요. 남이 뭘하든 이걸 하는게 좋은 전략) 가 존재하는데 상대의 전략에 전혀 관계없이 나의 dominant strategy 가 내게 더 나은 payoff을 가져다 줘야 합니다. 근데 그러한 전략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아하 그런 면이었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느 스티밋 분이 이더 가격에 대한 합리적 추론글을 보았습니다.
블록스트림이 BTG를 지지하고 있고, BTG로 GPU해쉬가 쏠리지 않게 같은 GPU 채굴 방식의 ETH를 펌핑시킨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역시 채굴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나 봅니다. 혹시 그란님이 가진 지식들을 교육하기 벅차시다면 좋은 스티밋 분들을 소개해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ㅠㅠ 데이타 데쉬는..말이 너무 빨라서 뭔소린지 이해가 힘드네요ㅠㅠㅠ
많은 사람들이 13일과 같이 BCH의 오버슈팅을 기다리는 거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BCH측이 인위적으로 오버슈팅을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을 혼쭐내기 위해서요? 또 해쉬량으로 겁박하기 위해서인가요? 블록스트림이 BTG를 밀고 계속 자극한다면 복수의 복수가 이어진다는 의미인가요...ㅠㅠ 에효 지식이 없으니 이상한 소설이나 쓰고 편집증 걸릴 거 같습니다ㅋㅋ
오버슈팅보다는 BTC에 일정 비율로 peg 를 할 것이라고 예상 하신바 있습니다. BTC 가 오르면 BCH는 따라감으로써, BCH가 BTC랑 결국 똑같다는 명성을 확보하는 것이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보팅 때문에 레벨이 1올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제는 비트는 오르는데 비캐는 올라가지 않는, 움직임이 없네요.
이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뭐 시시각각 움직을 보시면 큰 그림을 놓치죠.
당시 BCH 오버 슈팅은 하드포크를 원할하기 하기 위해서 (반대쪽 해쉬가 하드포크를 방해하는 것 방지) 인위적으로 시행 된 것으로 생각하는 견해가 많습니다.
네 저도 그 의견이 가장 합리적인 거 같다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비캐쉬가 하드포크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어떤 스티밋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이 기회에 영어를 좀 연습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ㅋㅋ
sidonyia님이십니다 ㅎㅎ
어렵기로 소문난 시험때문에 골치인데, 요즘 누군가 대박족보를 자취방 앞에 두고 가는군요. 저는 단지 그것을 아껴가며 읽고, 또 다시 읽어요.
그란님, 제가 스팀잇에 가입한 이유는 오직 이 말을 전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그란님의 글이 대박 족보 같습니다. 표현이 아주 좋네요.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아직 지식이 미진해 이해가 잘 안 되기는 하지만 계속 공부하며 배우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3주간의 휴가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또한 포스팅도 잠시만 그만 쓰신다는 거라니 얼마나 안도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란님이 선의로 써주시는 글에서 많은 영향을 받지만 투자의 결정과 그 결과는 개인의 책임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러할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글을 써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용기내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경영학을 공부했고, 증권가에 취직하려고 투자상담사 자격증도 땄지만 지금은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다 보니 차트보는 법도 모르는 그냥 아줌마가 코인시장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네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겠지요. 가파르게 상승하는 코인 가격을 보면서 우려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란님께서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그냥 이런 저런 재밌는 분석 쭈욱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코인투자와 관련이 없어도 재미읽을 것 같네요. 오늘 수인의 딜레마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었던 신선한 얘기인 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에 늦게나마 저두 11번가에서 에이프릴 음반을 중학생이후로 첨 구매했습니다. ^^ 스팀이 가입승인이 며칠걸려 이제야 글남깁니다
표현이 너무재미있어 다음 포스팅이 항상궁금해집니다.
악재에 대비한 전략짜기는 초보에겐 어렵네요 ㅠ
형제의 난이 이제 끝이 보이고 서로 화해의 길로 들어선다는 간가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