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
새벽에 일어나 계란 5알을 꺼내 놓고 물을 받는다.
바로 삶는 것보다 30분 정도 꺼내 놓은 후 삶으면 껍질이 더 잘 벗겨진다고 한다.
사실인지 확인 할 것도 없이 아내님이 시키는 대로 한다.
양치를 하고 전날 설거지 해 놓은 그릇들을 정리한다.
늦게 돌린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 개기도 한다.
도중에 계란을 삶아 놓고도 시간이 남으면 잠깐 달리러 나간다.
예전에는 새벽에 한 시간 정도 달리지 않으면 몸이 뻐근하고 힘이 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매일 달렸는지 의문스러워진다.
20~30분 새벽 공기를 마시며 달리다 보면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고민이나 걱정이 말끔히 사라진다.
그게 새벽 공기 덕분인지, 힘이 들어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명상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그렇게 달리고 돌아오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래저래 바쁘고 지친 하루였지만, 아직 힘이 남았다.
남은 에너지로 조금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
이거 꿀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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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긍정적인 팥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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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 이십니다. ㅎ
매일 새벽러닝..아무나못합니다 ㄷㄷ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살림… 은근 할게 많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