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

구출했던 올챙이가 너무 많아 5마리를 남기고 방생했다. 물이 흐르지만 물살이 세지 않고 웅덩이처럼 고여있는 개천이 있어 살기에는 좋을 거 같았다. 새벽에 달리는 코스에 있으니 종종 들여다 봐야겠다.

남은 다섯마리는 뒷다리가 쬐금씩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조만간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쏘옥 팔닥팔닥 개구리가 될 거 같다. 이 친구들도 개구리로 성장하면 앞전에 올챙이를 풀어준 곳에 방생하려고 한다. 모쪼록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