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신중하게(愼藥)
나이 들어 가벼운 병을 앓는다면 평소 먹는 것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 재료도 병에 마땅하게 준비하여 먹는데 또한 적게 먹어 뱃속이 약간 부족한 듯 비어 있으면 기의 운행이 쉽게 돌아 원기가 점차 회복되고 가벼운 사기는 물러간다. 이것이 가장 신경 써야 할 주의 사항이다.
老年偶患微疾,加意調停飲食,就食物中之當病者食之;食亦宜少,使腹常空虛,則絡脈易於轉運,元氣漸復,微邪自退,乃第一要訣。
고대와 달리 지금 시대는 의식주에 관하여 모든 것이 풍요로워졌다. 오히려 많이 먹어 탈이 많다. 먹은 만큼 소비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예비를 위한 저장 능력을 넘어 노폐물로 변해 버린다. 활동성이 강한 젊은 시기는 신진대사 능력이 활발하여 먹은 양에 비례하여 에너지로 소비할 수 있으니 잉여 영양분이 노폐물로 변하는 경우가 덜하지만 나이 들수록 대사 능력도 떨어지므로 그에 맞추어 먹는 양도 조절해야 한다. 몸의 능력을 넘어선 욕구 충족은 몸에 재앙을 불러들인다. 나이 들수록 욕구도 함께 늙어야 마땅하지만 신체 능력의 노쇠와 반대로 늘어 가기만 하니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잘 살펴야 한다.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특히 먹는 것에 관해서는.
노노항언(老老恒言)
노노항언(老老恒言)을 시작하며 | 자산의 머릿말(慈山序) | 개꿀잠(安寢) 1, 2, 3, 4, 5, 6, 7, 8, 9, 10, 11 | 아침 적응(晨興) 1, 2, 3, 4, 5, 6, 7, 8, 9 | 세수(盥洗) 1, 2, 3, 4, 5, 6, 7 | 음식(飮食) 1, 2, 3, 4, 5, 6, 7, 8, 9 | 먹거리(食物) 1, 2, 3, 4, 5, 6, 7, 8 | 걷기(散步) 1, 2, 3, 4, 5 | 낮잠(晝臥) 1, 2, 3, 4, 5, 6 | 야좌(夜座) 1, 2, 3, 4, 5, 6, 7 | 편히 지냄(燕居) 1, 2, 3, 4, 5, 6, 7, 8, 9 | 마음 살피기(省心) 1, 2, 3, 4, 5, 6, 7, 8, 9, 10 | 손님 맞이 (見客) 1, 2, 3, 4, 5, 6, 7, 8 | 외출 (出門) 1, 2, 3, 4, 5, 6, 7, 8, 9, 10 | 질병의 예방 (防疾) 1, 2, 3, 4, 5, 6, 7,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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