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 관람 후기

지난 주말, '블랙 위도우'를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의 여파 때문에 마블의 영화들이 하나도 개봉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블랙 위도우'를 기점으로 쌓여있던 마블의 신작들이 연달아 개봉한다고 하니 너무나 설렙니다 ㅠㅠ

올 해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로는 9월에는 샹치, 11월에는 이터널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마동석이 출연한다는 '이터널스'가 어서 개봉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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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린 시절, 아버지인 알렉세이/어머니인 멜리나/여동생 옐레나와 함께 살고 있던 나타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집을 떠나게 됩니다.

무언갈 숨기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부모님을 따라 나타샤의 가족은 비행기가 숨겨져있는 외진 장소에 도착하게 되고, 곧 쉴드 요원들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의 협력으로 인해 무사히 추격을 피해 빠져나와 나타샤의 가족들은 쿠바로 탈출하게 되죠.

쿠바에 도착한 후, 아버지 알렉세이는 드레이코프 장군의 환영을 받으며 인사를 나눈 뒤에 의문의 디스크를 그에게 전달합니다.

임무를 위해 만들어진 위장가족이었기 때문에 알렉세이는 나타샤와 옐레나에게 의문의 주사를 놓아 재운 뒤, 드레이코프가 운영하고 있는 '레드 룸'이라는 곳에 넘깁니다.

그 곳에서 둘은 전투 요원으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나타샤는 그 곳을 빠져나와 어벤져스로 활동하게 되고 옐레나는 레드 룸에서 계속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옐레나는 임무 수행 중에 레드 룸의 요원들이 세뇌를 당해 조종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타샤에게 도움을 청해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둘은 숨겨져 있는 레드룸의 정보들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어릴 때 헤어졌던 아버지 알렉세이와 어머니 멜리나를 다시 찾아 나서게 되고 그렇게 이후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이후 줄거리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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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액션 위주의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가족애의 대한 철학이 더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마블 시리즈와 비교하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오락성보다는 작품성에 무게를 둔 느낌?)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과 같이 시원시원한 액션들과 유머를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쉬우실 수도 있지만(물론, 액션씬들이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어요!분량이 적었을 뿐..)
내용적인 측면에선 훌륭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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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 영상에서는, 숭고한 죽음을 맞이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힌트도 들어있으니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 영화 리뷰는 처음 써보는데,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 너무 어렵네요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