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게으름

in AVLE 문화 예술 음악2 days ago (edited)


좋은 게으름

애써서 찾아 듣지는 않지만 운전할 때 오후 4시가 넘어가면 어김없이 91.9에 주파수를 맞춘다. 이효리 남편이 고른 노래 중에 또 하나를 건졌다. 어제 단순히 시간을 때우면서 보낸 하루에 대한 자책을 하다가 내가 자책을 하는 이유를 곰곰이 따져보았다. 꼭 그럴 필요 없는데 뭔가 찝찝한 그런 기분이 문화적 습성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50이 한참 넘어서야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이 가수는 훨씬 먼저 알고 있었다. 어쩌면 천성일수도.

다만 삶의 최저 기본 요구 조건이 갖추어진 문화에서 사는 축복을 누렸기 때문이고 과다한 욕심을 채우려는 의지력 결핍도 버무려져야 이런 생각도 가능하긴 하다. 일찍 알수록 덜 힘들어지는 세상 살이가 될 것이겠지만 그래도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긴장감은 문화의 아수라적 족쇄때문. 아무튼 이런 마인드셋이 세상을 아름답게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다.


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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