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병의 이야기(56)
<대통령 각하 압록강수 잡사 보십시요(22)>
우리는 막, 죽음의 직전이다. 혹시, 만의하나, 여기에 여러분 중에서 살아남아 우리의 고국으로 귀환하는 전우가 있을수가 있다면 심호은 포대장의 끊는 분전과 겪은 충성심과 부모에게 못한 효심을 아울러서 국가에 대한 헌신을 전언할 수 가 있을까 해서 일언한 것이다. 또한편 대대로 내려오는 이훈을 좀 소개하여 보고자 한다.
천생아존필유용(天生我存有用) 하늘이 나라는 사람을 필요로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었다. 거듭 부탁한다. 어느 장병이 살아서 조국으로 돌아 가게되면 나의 모습 생태를 전해다오! 오달진 정신은 어데서 나왔느냐 위에서 말한 여훈에 따라 금새지는 생명의 길이라도 한사코 추하고 비겁하지 않았고 당당한 모습을 보는대로 여러분 느낀대로 구전을 바라는 것이다.
17.필사즉생(必死즉卽生)
어느새 잠 들었는지 보초가 깨운다. 아! 벌떡 일어나서 눈뜨자 마자 뛰자! 하니까 전포대장이 웃으며 입에 붙었습니다. "포대장님이 하도 코를 고시며 너무 곤히 주무 시길래 참아 깨우지 못했다"고 한다. 정오경 쯤에서야 "우시읍"을 헌히 내려다 보이는 그리 높지 않는 산에 도착, 전포대장의 쌍안경으로 나는 읍내 구석구석 한참 살펴본다. 넓따란 뜰 같은데 군사 비행장 같기도 했다. 어잇! 전포대장 저기를 보라 지적하며 쌍안경을 주면서 지점을 알린 곳으로... 쳐다 보았다.
아니 비행기가 보입니다. 전포대장의 자지려지는 목소리다. 전포대장은 쌍안경을 뚫어지라 보더니 미국 국기가 붙은 비행기입니다. 수송 비행깁니다. 이덕수 상사, 김중사(별명:하와이), 송중사(분대장), 어디 봅시다. 서로 보자고 확인 하려고 야단 법석이다. 확인한 병사들이 뛰어 와서 마구 나를 끌어 안고 아우성이다. 어쩔줄 모른다. 나는 지도상에 표시가 없는데...미로에서 갈팡질팡 하는게 아닐까!? 의심도 간다. 25만부지 1지도 이니간 표시 않된건가?...
- 미국의 25만분1 지도에 지명, 지역도로 표시등은 일본 시대 것을 사용한 것인지 잘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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