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412] 중국 투자전략 #3

오늘도 어제에 이어 중국 투자전략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자산 배분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투자방향

미국과 중국의 Economic Divergence

->중국의 성장률 곡선은 완만한 하락, 미국의 성장률 곡선은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중 경제 여건에 장기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암시

->미중 CPI 상승률을 보면 확연히 두 국가의 경제활력을 비교해 볼 수 있겠네요.
->중국은 꾸준히 낮아지는 (Core)CPI로 고민하고 있고, 미국은 반대로 9%대까지 치솟다가 다시 3%대로 낮아진 (Core)CPI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16~24세 연령대 실업률은 한때 발표를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5~6%대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미국의 실업률은 3%대로 그 어느때보다 안정적 상황이네요.

->'21년 이래로 미국의 CAPEX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IRA법, CHIP's Act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투자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중국이 미국의 IRA 관련 조치를 WTO에 제소했다고 들으니 시대가 확실히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원정책의 부산물로 제조업 전반의 과잉투자를 야기>제품 공급과잉>가격하락>기업수익 악화>구조적 디플레이션 현상 유발 현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중국의 정책적 지원이 가속화되는 업종마다 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양광 수요의 36%를 차지, 배터리산업도 전세계 수요대비 공급과잉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태양광,전기차,풍력터빈 등의 분야에서 전세계적 공급과잉(덤핑)을 만들어내고 디플레이션을 수출하는 상황이지만, 과거 세계의 공장 역할을 자처하던(협업의 시대) 시절과의 경제환경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선진국 중심으로 리쇼어링 등 제조업 활성화 및 무역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는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을 통한 내수 개선이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결국 중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는 장기적인 현상이 될 것
->해외 자본의 중국내 투자 부진; 중국 자본/노동력 해외 이탈로 중국의 잠재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가중되고 있음

->Cash is King
->허무한 결론으로 귀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과거 일본의 디플레이션 시절 사례를 참고하여 화폐에 준하는 채권비중/고배당주 등의 섹터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하고 있네요.

->장기적인 디플레이션 시대 확고한 비즈니스 모델 + 높은 현금창출 능력을 갖춘 기업들에 집중하라는 권고입니다.

->지수내 구성기업수 대비 선정기업수 비율을 보면 에너지 분야가 그나마 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허무한 결론으로 끝이나고 있지만, 적나라한 중국의 디플레이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현금창출 능력/확고한 비즈니즈 모델을 갖춘 소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은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향하는 섹터/지수 ETF 투자 방식과는 거리가 먼 전략이므로 당분간은 섹터/지수에 대한 투자는 지양해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과거 일본의 사례가 그러했든 경제상황에 맞는 수혜업종/소수 기업 위주로의 투자가 적합)

물론 어제 글에서 소개된 AI 관련한 몇몇 수혜기업을 발굴할 능력이 있다면 특정 기업들에 더욱 자본이 집중되는 수혜를 입을 수 있으므로 자본차익은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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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는 늘 미국의 견제로 성장이 둔화되곤 하지요. 소수 기업 위주 투자라니 중국 주식도 개별로 살 수 있나보군요? 해볼 생각이 없어서 몰랐네요.

네; 과거엔 주로 개별로 사곤 했는데 ETF가 발달하면서 ETF 투자가 유행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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