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414] 금리형 ETF 전성시대

“안정이 최고”… 130조 돌파한 금리형 ETF 인기 톱10은

금융시장이 다시 혼돈의 상태로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지나가는 소낙비일지 아니면 본격적 장마일지는 두고보면 알 듯 싶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역시 금리형 ETF가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금리형 ETF 전성시대
우선 ‘파킹형 ETF’라 불리는 금리형 ETF들이 올 들어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선 단기로 굴리려는 자금이 몰린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올해만 순자산이 각각 1조9600억원, 9070억원쯤 늘면서 순자산 증가액이 큰 ETF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들은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 채권 금리를 하루 단위로 계산해 복리로 적용한다. 증시 변동 리스크와 무관하게 하루만 예치해도 추종 금리의 하루치만큼의 이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순자산 증가 1,2위는 역시 CD와 KOFR 금리에 연동된 ETF들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S&P500지수, 반도체나스닥 등의 지수와 KODEX200 등의 국내 지수가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자산 증가율로 보면 단기채권, 미국채엔화노출채권 혹은 국채커버드콜 등이 많은 자산증가를 보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역시 빠지지 않는 것들은 단기채권 혹은 장기국채 기반의 금리연동 상품, 그리고 일부 커버드콜, 지수관련 해서는 S&P500과 나스닥 그리고 반도체, 테크TOP10 등의 키워드를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과거 단기투자 문화가 우량주에 장기 분산 투자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주는 미국 주식에 대해 장기 투자 붐이 일고 있다”고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 “미국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 추종형 ETF가 지난해 글로벌 ETF 시장으로 유입된 투자 자금의 27%를 빨아들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큰 흐름을 보면 역시 과거 개별종목 위주 단기 투자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우량 자산에 대한 장기투자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또한 하나의 섹터에 투자가 치우치기 보다 단기채권, 장기채권, 커버드콜, 나스닥 테크, 반도체 등 다양한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시장의 투자 트렌드를 잘 확인하시어 본인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휴일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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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로 인해 해외투자도 더 쉽게 가능하니 국장은...
저만 해도 국내주식은 거의 없는지라

안타깝게도 국장은 점점 퇴색되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서는 안될텐데 말입니다.~

진짜 빠질땐 누구보다 빠르게 빠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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