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2) 26년 경제전망#2

1970년대 국제질서의 재림 가능성

70년대 80년대처럼 무역량이 감소하는 현상나타날 것

미국이 이런 식으로 자유무역체제에서 이탈하면 1970년, 1980년대와 같이 국제교역이 줄어드는 시기가 올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 있어 다행인 것은 일반적인 상품무역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DRAM, 로봇과 같은 고기술의 상품들은 미국이 아닌 이상 결국 수입할 수밖에 없는 상품이 될 것이다. 미국도 공장을 이전시키겠지만 결국 일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미국이 멀어지면 다른 나라들끼리 협력하나 이해가 맞는 나라끼리만 뭉침

현재 미국 외 국가들은 서로 다른 국가와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U는 인도와 19년 만에 최대 규모의 FTA를 체결했으며 지역 역내 무역협정들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이 이러한 나라들의 경제상황을 극적으로 바꿔주진 않겠지만 이미 여러 나라가 미국 중심의 공급망에 대한 이탈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서로 연결된 나라끼리 벽을 낮추고 연결되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는 벽을 높일 것이다.

세계화시대보다 무역이 복잡해지고 원자재가격 상승시 상사가 좋음

따라서 더 이상 제조기업이 자체적인 수단을 통해 수요자 측과 연결되기는 어려워보이며 이러한 무역 불확실성 속 중간에서 움직이고 다양한 상품을 다루는 종합상사 기업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이러한 종합상사들은 대부분 대기업 집단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캡티브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도 이러한 복잡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경험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종합상사는 직접 원자재 개발에도 참여해 리튬 등 확보

종합상사는 다루는 상품은 다양하며 그 중에는 지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원자재도 있다. 원자재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급상승한 원인은 수출통제 등으로 공급제약이 존재하지만 국제질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매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이런 원자재 충격에서 제조기업은 이미 원자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이 오래 전부터 에너지 개발이나 리튬, 니켈, 코발트 등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상사기업에 대해서는 왠지 기시감이 드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최근의 상사주가의 움직임을 보면 답이 나오리라는 생각입니다.

해상운임 제한폭이 제한적인 점과 국내 지배구조개선 이슈도 상사에 좋을 것 예상

그 외에도 종합상사에게 유리한 요인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운임지수는 많이 오르지 않은 점도 이러한 종합상사기업들에게 유리한 지점이라고 생각된다.
지배구조 개선 시 리레이팅 기대가 생가는 것도 호재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스미모토 상사, 마루베니 상사의 주가가 지난 6개월간 6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한국도 최근 주주환원에 대한 드라이브를 더 강하게 걸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이런 종합상사기업들이 리레이팅 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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