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6 오늘의 지수, 달러 인덱스 상승, 단기 미국채 금리상승,

지수를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미묘한 변화가 매일 일어나고 있으며, 그런 변화를 읽어가는 것들이 재미가 있어지고 있다.
그런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누구일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통상적으로 다수의 참가자들의 행위가 만들어내는 보이지 않는 손인지
아니면 그 어떤 큰손들이 시장에 개입하는 것인지는 알기 어렵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항상 자연스런 흐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오히려 소리보다는 소음이 더 많이 난다는 것이다.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차가 더 커지고 있다.
10년, 30년 국채금리는 조금 내렸다
그러나 1년 미만 단기국채 금리는 올랐다.
정상적으로 보자면 단기국채를 사지 않고 10년이상의 장기국채를 산다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다.
오히려 연준은 단기국채를 많이 시장에 내어 놓고 다시 그돈으로 장기국채를 회수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일종의 지수관리가 아닌가 한다.
만일 그렇다면 밑빠진 독에 물붙기가 될 것이다.
어떤 경우든 단기국채에 들어오는 돈이 적다는 것은 미국의 국채시장 기반이 흔들린다는 말이다.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이와 쌍으로 볼 수 있는 지수가 있다. 비트코인 선물이다.
비트코인 선물도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조금 조정을 받았는데 비트코인 선물을 올랐다.
이말은 달러인덱스의 상승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달러 인덱스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의 채권금리를 보면 더 이상 올라간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같다.
원화 인덱스가 올랐는데 원화 가격은 오히려 내렸다. 원화가치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그것도 서로 상반된 흐름이다.
반면 위완화의 가격은 소폭 올랐다. 달러 인덱스가 오르면 위완화가 평가절하되어야 한다. 그것은 정상이다.
원화가 평가절상되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원화시장에 누가 개입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외화가 들어온다는 의미인가?

아직 지수를 관찰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상반된 신호를 제대로 해석할 만한 능력이 부족하다.
좀 더 시간을 두고 그 의미를 찾아가 볼 예정이다. 석유가격도 관찰 대상에 포함시켜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