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화) 역사책속의 허튼소리

5호16국시대 후조라는 나라가 있었다.
두번째 왕이 석호였는데
말년에대한 기록이 이렇다.

무향武鄉에서 보낸 수컷 호랑이가 암컷으로 변해 늑대 새끼 한 마리를 낳았는데, 그 늑대 새끼가 호랑이의 뇌를 물어 죽이고 삼 일 후에 늑대 새끼도 죽었다. 태산泰山에서 돌이 불탔으나 팔 일 만에 꺼졌다.
동해東海에 큰 돌이 저절로 섰고 옆에서는 피가 흘렀다.
업鄴 서산西山 돌 틈에서 피가 흘러나왔는데, 길이가 십여 보, 넓이가 이 척이 넘었다.
9월에 지진이 일어났고, 하늘이 7장(丈)이나 갈라졌으며, 또 업성 鄴城에 피비가 내렸는데 그 범위가 10여 리에 달하였다.
양주 揚州에서 황곡(黃鵠, 누런 고니) 새끼 다섯 마리를 바쳤는데, 목 길이가 1장(丈:약1
5미터)이나 되고 소리는 10여 리 밖까지 들렸다. 이를 현무지 玄武池에 풀어놓았더니 갑자기 거북으로 변하였는데, 이 때문에 현무지 玄武池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역사책을 쓰는 사람은 당대 최고수준의 학자로 평가 받았는데
6세기초에 쓰여진 이 글을 쓴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내용을 담았을까?

중국드라마에 보면

"요괴야!!"

하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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