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유감

in zzan2 years ago (edited)

스테픈 유감/cjsdns

생각의 차이 일까?
조삼모사라는 말이 있다.
이를 두고 지혜의 말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그렇게 이용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농락의 의미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한계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농락이다.

사람이 원숭이는 아니나 때론 어리석기가 원숭이보다 나을 것도 없는 게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스티미언은 빼고 말이다.
아니 스스로 난 아니라는 사람까지 빼고 말이다.

암호화폐 세계에는 조삼모사보다 더한 음흉함이 들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이해 하기를 암호 화폐의 시조인 비트는 원래 큰 뜻을 품고 첫발을 내디뎌 험한 세상을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발걸음처럼 족적을 남기며 걸어가고 있다고 본다. 이를 흠모하며 그의 뜻을 따라 세상에 펼쳐 광명의 세계를 만들려는 제자가 있는가 하면 무늬만 제자인 제자들 중에 거시기가 나오고 그 거시기들이 못된 짓을 일삼아 사람들은 미혹하여 혼돈의 세상을 만들듯, 암호화폐 세계에도 그런 거시기들이 있고 그로 인해 미혹당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미혹당한 사람들의 잘못도 적지 않으나 조삼모사의 농락을 하는 자들도 칭찬받지 못할 사람들이다.

오늘 아침에 드는 생각이 이거 나도 원숭이 무리에서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따지는 신세가 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놈은 아니겠지 하며 믿거니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장만해주면 척박한 삶을 좀 더 개선하여 윤택하게 잘 살 수 있을 거야를 노래하며 나름의 살림장만을 해줬더니 며칠 지나지도 않아 무지개 잔치를 벌이더니 채굴량이 바로 60프로쯤을 줄여버린다.
뭐 열개쯤 캐던 것이 네 개나 되려나 싶다고 하니 오히려 내가 심기가 불편하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건 좋은 거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게 기존의 공동체에 희생을 담보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리되면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보다 절망하거나 원성이 높아지게 되어있다.
함께한다는 기본 틀이 깨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신뢰가 허물어지는 것이다.
십 년 권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했다.
반면 백 년 기업도 있고 천년 고목도 있다.
조삼모사의 간사한 꾀로는 바라볼 수 없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이다.

이래서 암호화폐도 세월이 중요하고 신뢰가 중요하다.
세월 속에서 신뢰를 쌓아야지 신뢰를 간사한 꾀로 단박에 쌓을 수는 없는 것이란 생각이다.

이래서 스팀이 좋은지 모르겠다.
험한 세성에서도 유유히 강물처럼 흘러가는 스팀이 좋아 보인다.
그 강물로, 혹은 그 강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도 세월이 해결해줄 것 같다.

조삼모사를 사람의 따라 달리 해석하겠지만 스테픈은 유저들을 원숭이쯤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숭이도 화나면 생명을 걸고 치열하게 싸운다.
하물며 자신을 떠받치는 유저들을 실망시키면 어리숙해 보이는 유저들도 그냥 있지만은 않을 것이기에 이미 잡은 물고기 취급하며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막 말로 떠나면 그만인데라는 노래가 스테픈 동네에서 울려 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왜냐하면 나 역시 실험 모델에 스테픈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스팀과 스테픈을 애터미 비즈니스와 어울리게 하는 함께 부자 되기 프로젝트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기에 염려가 되어 입을 다물고만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에서 스테픈 유감을 이야기한다.

2022/10/14
천운

이 글은 새벽에 걸으며 스마트폰으로 작성한 글로 오타와 약간의 단어를 귀가하여 데스크 탑에서 일부 수정을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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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길게 보고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날이 많이 차가워졌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

그게 가장 좋은 답이라 봅니다.
나역시 애초 길게 보고는 있지만 스테픈이 하는 행태를 보면 길게 할수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좋게 말하면 다니나믹하고 나쁘게 말하면 유저를 자기들 원숭이 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아 불쾌합니다.

업비트 가두리도 의심되는 구석이 한둘이 아닌것 같아 암호화폐가 그나마 신뢰를 잃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 잘크고 있지요?

천운님, 안녕하세요~~
스테픈 이용하시는 군요~~ 반갑습이다~~

제 아내를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우리는 곧 결혼하지만 질병이 그녀를 찾았고 그녀가 나를 떠나면 그녀와 함께 갈 것입니다
please help my wife thank you
We're getting married soon, but the disease has found her, and if she leaves me, I'll go with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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