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두부
라면에 두부를 넣으면 맛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라면 한 개에 두부 한모 그리고 계란까지 넣고 끓여 봤다.
다 좋았는데 너무 많다.
음식은 부족한 듯해야지 남는 듯하면 맛도 좀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그래 그런지 맛있게 먹기는 했어도 많이 남았다.
다음번에는 라면 한 개에 두부 삼분의 일 모 그리고 계란 하나면 충분할고 같다.
점심 밖에서 해결하고 온다던 아내가 거의 먹고 났는데 왔다.
국수를 맛있게 해 먹으려 왔는데 오늘따라 내가 일찍 점심을 먹고 나니
기운이 풀리는지 나도 라면 하나 끓여줘 한다.
하여, 알았습니다. 하고 바로 끓여서 대령했다.
그게 이거다.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다.
저녁 식사는 세 집이서 부부동반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코로나로 그간 못 모였다.
오랜만에 모인다.
그 덕에 함께 서울 나들이 겸하는 외식을 하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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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늘은 라면이나 먹으러 나가야 겠네요
잘지내시죠.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