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햇살이 이끄는 발걸음] 7.74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체감은 영하 9도였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볼이 따끔거려 자연스레 옷깃을 여미게 되더군요. 그늘에 들어서면 냉기가 두 배로 느껴지고, 다시 햇빛 아래로 나오면 그 차가움이 한결 누그러집니다. 그래서인지 발걸음은 자꾸만 햇살이 머무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호숫가에 고요히 쌓인 백색의 풍경은 마치 소음을 흡수한 종이처럼 조용했고, 그 위를 걷는 시간은 생각을 정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관악산도 오늘만큼은 날을 세우지 않고, 겨울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표정이었습니다. 요즘 유행처럼 말하는 ‘마음 정리 루틴’, 결국은 이런 걷기 한 번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몸은 꾸준히 데워졌고, 7.74km를 채우며 오늘도 오운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운완(20260125/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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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아침도 밖으로 나가기 실패했는데… 형님 참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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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완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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