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자주 본 날] 10.43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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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운완을 했습니다. 서울식물원도 참 좋지만, 오늘처럼 무더위가 제법 느껴지는 날에는 이곳이 더 걷기 좋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바로 그늘입니다. 강한 햇살을 정면으로 받지 않고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도심 속 산책길인데도 그늘이 길게 이어져 있어, 마치 더위를 잠시 보류시켜 주는 지붕 아래를 걷는 느낌이었거든요. 이런 날씨엔 걷기 장소 선택도 실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듯합니다.

그런데 이곳 말고 제가 자주 지나는 산책길.
산책로 곳곳에 개똥이 보여 조금 아쉬웠습니다. 견주분들께서 스마트폰에 너무 몰입하기보다, 반려견의 움직임과 배변 여부를 조금만 더 살펴주시면 모두가 더 쾌적하게 이 길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길은 풍경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함께 걷는 사람들의 배려로 완성된다는 생각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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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416/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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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엄~청 걸으셨네요~ 두 자리 숫자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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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비닐봉지 들고 다니면서 치우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거 같은데.. 아직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저런건 좀 잘 치우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개똥도 약에 쓸려면 안보인다고 했는데, 약이 필요없는 건강한 상태라서 많이 보였나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