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분주] 5.03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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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지만 근무 특성상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동녘이 천천히 밝아오고, 나뭇가지 위 까치는 분주히 집을 짓고 있더군요. 저 둥지가 일주일 뒤엔 얼마나 단단해져 있을지, 괜히 다음 주 출근길이 기다려집니다.

겨울 끝자락의 하늘은 마치 하루치 희망을 예열해 두는 거대한 오븐 같았습니다. 아침 대기환경도 유난히 맑아 숨 들이킬 때마다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었고요.

요즘 미세먼지 예보에 늘 긴장하는데, 오늘만큼은 공기가 ‘프리미엄 등급’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겠습니다. 발걸음도 자연스레 가뿐가뿐, 5km를 채우는 동안 생각은 비워지고 하루는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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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228/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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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근하고~
하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참~ 좋은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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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치 희망을 예열해 두는 거대한 오븐…. 표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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