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기전 이미 끝낸 하루] 6.62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은 낮에 정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 해 뜨기 전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일을 미루지 않으려는 마음이 발걸음을 먼저 깨웠습니다. 6.62km, 1시간 15분. 하루의 숙제를 미리 제출한 기분입니다.
날이 밝자 안개가 자욱합니다. 도시의 윤곽이 흐려져 아파트와 나무들이 수묵화처럼 겹쳐 보입니다. 마치 제 머릿속 일정표도 이런 안개 속에 놓인 듯했지만, 한 걸음씩 걷다 보니 생각이 또렷해졌습니다. 안개는 시야를 가리지만, 마음까지 가두지는 못하는 법이지요.
라디오 기상캐스터는 시정거리가 좋지 않다며 안전운전을 거듭 당부합니다. 요즘 뉴스보다 기상 멘트가 더 현실적인 경고처럼 들립니다. 괜히 ‘저속 주행 모드’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뜨기 전 오운완으로 마음의 엔진을 먼저 예열해 두었습니다.
#오운완(20260211/6.62/5)



와우~ 해뜨기전에 하루의 큰 일 중의 하나를 먼저 마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0.00 SBD,
1.26 STEEM,
1.26 SP
[booming-kr-auto]
보팅 완료했습니다 🙌
걷기는 사색의 시간, 정리의 시간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피곤해서 오늘도 일찍 자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