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공기 속에서 더 또렷해진 하루] 7.69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2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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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大寒)답게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기온 영하 11도, 체감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갔지만, 하늘만큼은 유난히 깨끗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차가운 유리처럼 투명했고,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정신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네요.

추위는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마음은 오히려 더 단단해집니다. 마치 얼음장 밑에서 더 힘차게 흐르는 강물처럼요.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니 ‘콜드플런지’니 하는 말들이 떠올랐지만, 저는 그냥 걷습니다. 유행보다 오래가는 건 결국 발걸음이니까요.

7.69km를 채우고 나서 들른 카페에서 마신 따뜻한 라떼 한 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컵을 두 손으로 감싸니, 오늘의 추위가 보상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잘 걸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오운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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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120/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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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무척 차갑던데...
장거리 오운완! 수고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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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한겨울 차가운 상쾌한 공기가 그립습니다.

오늘도 씩씩하게 걸으셨군요.

원래 대한 추위는 소한보다 못하다고들 하던데....

딱 절기에 맞게 추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