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in AVLE 일상8 months ago

꽃샘 추위도 물러난 오늘 봄날의 참 맛을 느끼게 한다.
기분 좋게 계획 대로 운동도 하고 벤취에서 쉬면서
변하기 시작하는 주위를 꼼꼼하게 살펴 보기도 하였다.

철쭉 닢이 제법 파랗게 돋아 나고 벗 나무도 가지 마다
순을 품어 머지 않아 눈이 틀 준비를 하고 있고
발밑을 보니 이름 모를 풀들이 시샘 하듯 올라 오고 있다.

반가운 마음에 무딘 늙은이 감정도 되살아나
오묘한 마음이 된다.
오래 도록 이런 감정 사라지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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