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찾지만, 로마에서 지나치지 말아야할 어마어마한 명소.
안녕하세요 수채화 @raah 입니다.
며칠째 로마 여행 팁 소개 중입니다.
어제는 판테온, 트레비, 콜롯세오,바티칸 그다음엔?
예술을 사랑한다면 보르게세박물관이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호텔 주변 주차장 가기만큼 가기 쉬운 명소를 소개합니다.
여행자라면 로마에서 테르미니역을 지나치지 않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역에서 50m 거리에 국립로마박물관이 있습니다. 입장권은 7유로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각이나 미술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만큼의 고대 조각들이 가득합니다.
국립 로마 박물관 - 마시모 알레 테르메 궁전
- 니오베의 딸
그리스 조각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여성누드 작품입니다.
작식 많다고 자랑질 하다 헤라의 미움을 받아 12아들과 12딸을 모두 신의 화살(아폴론,알테미스)에 잃은 그 불운한 여자의 막내 딸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당시 그리스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 여기서 인간은 man- 남자라서 남성만 누드로 표현했고 여성누드는 붋법이었는데....이 조각의 소토리텔링으로 조각가가 사형 형벌을 벗어났다는 이야기가 진실인지는 검증할 방법이 없죠. ㅎㅎ
창을든 남자(셀레우시아 왕자)
그리스 청동원작은 긴 전란을 버텨낸,....오~매 귀한 것이죠.
당시엔 채색을 했고 눈은 흰돌에 보석을 박아 사실적으로 묘사했었죠.
웅크린 아프로디테
르브르엔 온전한 게 있던데...이게 더 원작에 가까울 수 있어 보입니다.
로마시대에 그리스 청동상들이 여러개씩 돌조각으로 복제되곤 했는데 그중 하나일 테죠.
보이시나요.
그시대 미의 기준인 여성의 몸매 수준입니다. 이 정도 허벅지가 최상의 몸매죠 ^^.
원반던지는 사람도 있고...
그리스의 남녀조각상은 이상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로마의 조각은 사실성을 추구합니다.
하드리아누스
포르토나치우 석관
마르크스아우렐시우스의 한 장군의 관?
권투선수
무려 로마의 5대 박물관이랍니다.
로마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는 원래 가이우스 옥타비우스 투리누스라는 이름의 평민계급 출신 소년이었다. 카이사르에 어린 시절 입양되었고 유언장에서 카이사르의 유일한 후계자로 지목된 것이 그의 전부였다. 양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과 귀족 지위 중 가장 값진 것은 바로 ‘카이사르’라는 이름 그 자체였다. 카이사르의 이름은 평생에 걸쳐 옥타비아누스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자산으로 기능한다.
‘카이사르’는 라이벌들로부터 그를 지켜주는 갑옷이었고, 대중의 존경을 이끌어 내는 왕관과 같았다.
옥타비아누스가 장례 때 카이사르 재산의 일부를 로마 시민들에게 나눠준 것도 카이사르의 명성을 드높이며, 동시에 후계자인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황제가된 후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카이사르 신격화 작업이었다.
카이사르도 생전에 율리우스 가문이 비너스의 후손임을 강조하며 신성한 혈통을 자랑했었다. 자신과 비너스와의 연계를 과시하기 위해 비너스를 자신의 수호신으로 삼아 비너스 신전을 지어 바치기도 했다. 카이사르가 암살된 지 2년 후 옥타비아누스의 주장에 따라 원로원은 카이사르를 신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하고, 이로써 ‘Divus Julius(Divine Julius, 율리우스 신)’가 탄생한다. 옥타비아누스의 이런 노력은 양아버지에 대한 추모와 존경, 그리고 법적, 사회적 의무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해 자신도 ‘Divi filius(son of the divinity, 신의 아들)’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후부터 옥타비아누스는 스스로를 ‘신의 아들’이라고 칭했다.
아우구스투스는 동전에 자신의 얼굴과 함께 ‘Divus Julius(율리우스 신)’이라고 새겨 넣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덕분에 작품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품 하나마다 섬세함에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