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 냉장고를부탁해 ]라는 프로가 있었다. 알려진 또는 그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셰프들이 나와 누군가의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만으로 그럴듯한 아니 먹어보고 싶은 요리를 주어진 시간 안에 만들어내는 포맷이었다.
볼때는 당장이라도 해봐야지 하다가도 뒤돌아서면 금새 잊기 쉽상이라 막상 해먹어본 음식은 몇가지 안된다.
해먹지 못하면 그 셰프의 식당을 가서 맛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오늘 간 [ 겐지 Genji ]이다.

그 프로그램이 인기가 더해지며 가끔 외국의 셰프들도 나왔는데, 이번에 찾은 <겐지>의 셰프도 출연을 했었다. 오사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 요리를 맛볼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언제고 오사카에 가면 그 식당에 가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당연히 예약은 필수다. 그리고 전화로만 받는다. 그러나 다행히 식당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어 전혀 문제 될건 없었다.
주요 관광지와 별 관계없는 동네를 그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 그러나 결론은 아주 흡족했다.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 깔끔했고, 재료가 신선 했으며, 데치고 익히는 정도가 딱 알맞았다. 밥값을 제대로 한다는 말은 이런때 하는 말인듯 하다. 누구라도 오사카에 간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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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오사카 리스트에 올려놨어요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나 봐요
한국인 직원도 있고
밥값을 제대로 하는 식당이면 정말 만족 스러우셨나 봅니다
눈으로 봐도 정말 정갈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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