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분사 추진

카카오가 다음을 분사합니다. 카카오가 상장을 위해 다음이랑 합병한게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다시 쳐내는 걸까요?

요즘 카카오가 비핵심 사업들을 정리하는데 열심히라는데 다음도 그 중 일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사실 거의 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분사를 해 버리면 운영할 돈이나 벌수 있을런지요. 특히나 티스토리가 걱정이네요. 워낙 요즘 안좋아져서 티스토리를 버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동안 쌓인 데이터들이 다 재산인데 설마설마 다음이 사라지고 티스토리까지 사라지면 한국 인터넷 컨텐츠들 중 양질의 자료들이 사라지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자료 찾을 때 구글링 하다보면 많은 자료들의 출처가 티스토리인데 말이죠.

검색엔진 점유율 찾아보면 1위 네이버 2위 구글 3위 다음 4위가 빙인데요. 다음의 점유율이 2.5%, 빙의 점유율이 1.8% 입니다. 빙은 솔직히... 윈도우 깔고 기본 브라우저로 깔리니 엣지를 켜면 기본검색이니까 의도하지 않게 쓰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그 빙이랑 점유율 0.7% 차이면 누가 쓰는 걸까 궁금하긴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