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꾸미기 서비스 종료

요즘 IT 쪽 특히나 스타트업 상황이 안좋다더니 좋아하던 서비스 하나가 운영을 종료하네요.

"집꾸미기"가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물론 이쪽 분야는 '오늘의집'이 워낙 어마어마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오늘의집은 너무 팔망미인에 방대만 DB느낌이라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감을 잡아야할지 혹은 너무 잘해놔서 보기엔 이쁘지만 나랑은 먼 세상 얘기 같은 느낌이라면 자취생,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집꾸미기가 더 실용적인 서비스였습니다.

특히나 유튜브 채널이 정말 딱 실생활에 활용하기 좋은 예시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채널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 참에 차라리 규모를 줄이고 자취생들을 위한 서비스로 전환했으면 어떨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다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었겠죠. 좋은 서비스 하나가 사라져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