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78] 달달한게 생각날땐 달고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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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인가 봅니다. 휴일날 집에 있어도 춘곤증이 몰려오는 것 보면요.
커피도 생각나고 달달한 것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도전한 것이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커피입니다~

블랙커피를 준비합니다. 2잔을 만들거여서 3큰스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스턴트 블랙커피 6봉지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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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양재기에 담고 같은양의 설탕과 같은 양의 따뜻한 물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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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휘핑기를 이용해서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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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휘핑기로는 4000번 같은 400번을 돌려준다고 하는데.. 다행히 집에 전동 휘핑기가 있어서 활용했습니다.
(전동휘핑기가 없었다면 엄두도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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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돌렸습니다. 정말 400번이 아니라 4000번은 돌렸을 것 같습니다.
돌리다보면 커피 휘핑이 생기는데 정말 달고나 색깔과 똑같습니다.
이걸 우유를 따라 놓은 컵에 부어주면 끝납니다~
우유와 바로 섞이지 않아서 따로 마셔도 되고 섞어마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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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달고나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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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한잔씩 마시니 달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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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힘을 빌리셨군요
부러워요 ㅎㅎ

전기 휘핑기가 없으면 어림도 없죠 ㅋㅋ

 6 years ago 

호기심에 한번은 만들어먹고
두번은 못만들어 먹어요 ㅎ
아무튼 도전 성공하셨네요 ㅎ

힘든것 보단 커피 세개를 한번에 마시게 되어 밤에 잠이 안올까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후훗 대단하심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무슨 맛인지 마셔보고 싶은 커피맛이네요. 확실히 다른 말인가요?

정말 달달합니다~^^

늘 부지런히 먹거리를 창조하시는군요. ㅎㅎ

창조라는 단어~ 살짝 부담스럽네요~ㅎ

 6 years ago 

전 저러고 목넘기는게 좀 불편해서 그냥 저어먹었더니 커피우유 ㅋㅋㅋㅋ

맞네요~ 커피우유~ㅋ

기계가 없었으면 엄두도 못냈을;;

아마 그랬을 겁니다~ ㅋ

 6 years ago 

오~ 드디어 달고나커피 만드셨군요. ^^ 달달하지요? ㅎㅎ

토핑으로 달고나 해서 올릴까 했다가 국자 다 태워먹을까 차마 그렇게는 못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