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계관광지, 봄날의 산책
충북 옥천군 장계관광지를 봄에 찾았습니다. 금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이곳은 옥천 6경 중 하나로, 벚꽃 피는 시기에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공원 곳곳에 걸린 소박한 깃발 현수막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꾸밈없는 문구들이 오히려 더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강변 바위 위에는 누군가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탑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 뒤로 벚꽃이 한창이었습니다.
공원 한편 시비(詩碑) 네 기는 역광 속에서도 존재감이 남달랐습니다. 정지용 시인의 고향답게, 이곳은 문학의 향기도 품고 있었습니다.
소박하지만 단정하고, 조용하지만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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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22 hour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