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잡설
정리
내가 사는 곳은 일할 땐 스튜디오며 문을 닫으면 집이 된다. 일어나서 씻고 자리에 앉으면 출근~~ ㅎㅎ 뒤에 있는 창고용으로 쓰는 작은 방에는 정리하기 귀찮아 던져둔 옷가지와 안쓰는 물건들을 던져 두었다. 정리해야되는데 하면서 미뤄두다 보니 점점더 지저분..
매장을 내놓아서 내일 보러 오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쪽을 정리를 하기로 했다. 계속 조금 정리하다 다시 지저분.. 조금 정리하다 다시 지저분.. 의 반복을 했다. 정리하는 것보다 지저분하게 하는 쪽이 늘 우세했기에 상황은..
일단 안에 있는 것을 넓은 곳으로 꺼내어서 펼치고 버릴 것 남길것을 나눈다. 목이 늘어난 헤진 옷들이 제법이다. 한켠에 쌓아둔다. 그리고 다른쪽에는 계속 입을 것들을 정리한다. 안에서 나오는 다른 짐들도 분류를 한다. 버릴 것 남길것..
지저분하던 곳이 제법 깨끗해진다. 옷과 짐을 빼고 놓고 하다 보니 어느세 콧물이 맻힌다. 먼지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코를 간질간질하게 했나 보다.
제법 깨끗.. 아직 정리할께 많지만 일단 출출하기도 신선하나 공기를 쐬고 싶고도 하니 밖으로 ~~
햇살
쫄면과 참치김밥을 배 안에 한가득 체웠다. 제법 더부룩하게 먹었는지.. 나도 모르게 살짝은 뒤뚱거리며 걷게 되는 느낌이다.
음식점을 문을 나와 건물이 만들어 낸 그늘을 지나 따사로운 햇빛에 몸을 노출 시킨다. 그늘과 햇빛을 번갈아 가면서 마주한다.
쭈욱 햇살이 가득 빛나는 거리가 보인다. 문득 햇빛을 좀 더 몸에 쌓아두고 싶어서 바로 앞이 가야 도착지이지만 돌아돌아 움직여 본다.
햇살이 몸에 쌓이면서 따사롭고 종종 따갑기도 한 느낌이다. 제법 몸에 햇빛이 충전된듯 하다.
돌아와서 책상에 앉는다. 그늘속에서 일과를 시작.
카페
안에서 이것 저것 정리를 하고 할일을 하다 우편을 보낼 것도 있고 지루해지기도 해서 집 주변에 있는 카페에 나왔다. 카페는 텅텅 비었다. 나와 카운터의 직원 단둘이 있다.
창가에 자리를 한다. 횡단 보도 앞에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머물었다 신호가 바뀌면 건너가고 하는 것을 잠시 바라본다.
요즘은 영화를 책보듯 보는 중이다. 한편의 영화를 시간내어서 쭉 빼기 보다는 책을 펼쳤다 덥었다 하듯이 틈날때마다 보다 멈추었다 하곤한다. 묵직하게 감정을 밀고 나가는 느낌은 없지만 멈춘 그 사이 감정이 붕떠서 삶 사이사이 스미는 듯한 느낌이 좋은 듯하다. 그리고 다시 이어서 볼 때는 스민 감정들을 모아서 다시 영화 감상모드. 뭔가 엄청 영화를 열정적으로 보는 느낌으로 써진듯 한데 그건 아니다 ㅋㅋ
왓플이나 넷플등의 vod서비스의 핸드폰 pc 등에서 이어서 볼 수 있는 부분은 보고싶을 때 멈추었다 보았다 하는 것이 매력인듯 하다.
지금은 '가장, 따뜻한색 블루'라는 영화를 보고 있다. 여기 저기 스며 있는 파란색을 찾는 재미.. 닿을듯 말듯.. 아릿아릿한.. 느낌이 매력적인영화다. 카페에서 플레이를 시키고 10분이나 지났을까.. 적날한 베드신이 나와서 당황하며... 정지 버튼을 눌렀다. 뭐 사람이 거의 없긴 하지만 영화관도 아닌 공개된 장소다 보니 민망..
뭔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기 보다는 무언가를 좀 더 느끼고 싶다는 그 기대감이 앞선다. 잔잔히 깊게 들어가고 싶은데 조급함에 마음만 앞서니 이거 원.. 소화도 되기전에 휙휙.. 하나하나 곱씹어야지 의도를 세우지만 어느센가 눈과 손은 다음 것 다음 문단 다음 사진에 가 있다 칫.. 조금만 워워..
뭔가 보거나 읽을 때 이게 왜 좋지 싫지..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묵묵히 경험하며 느끼고 싶은데 생각이 끼어들어서 방해한다. 흘려 보내고.. 다시 돌아오면 다시 끼어들고 칫.. ㅋㅋ
그러고 보니 요즘은 방송을 안한지도 좀 되었다. 딱히 뭘해야 할지 모르겠음.. 하긴 기존에도 일단 키고 내 할일 하는 방송이긴 했지만 ㅎㅎ 요즘 스물스물 다시 하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
잡담
지금은 탐탐와서 콘라떼 먹는데 요거 맛나네요. 알갱이가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뭐랄까 입안에서 옥수수가 터져 흐르는 착각이 자꾸 드는걸요 ㅋㅋㅋ 옥수수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
아까 청소하던거 왜 빼면 뺄수록 버릴꺼 정리할께 자꾸 나오는지 쿨럭.. 돌아가서 좀 더 정리하고 잠들어야 될듯한데 말이죠. 오전에는 정리할 시간이 없을 듯하니 자기 전에 정리하고 자야 할텐데. 귀차니즘돌아서 밖으로 도는 중이네요 ㅋㅋ
10시에 나가야지 ~~~ ㅎㅎ
모두들 불타는 금요일 되셔요 ^^
일어나 씻고 앉으면 출근 끝이라니... 부럽습니다.ㅜㅜ
전 만원 전철에 편도 한시간을 시달리는.. 어흑
오고 가는 길 고생이시네요. 주말간 푹 쉬셔요 ~
주로 어떤 사진들을 주로 작업하시는건가요? 쭉 스튜디오 내용 포스팅을 보긴 했는데 메인으로 하시는게 뭔지는 아직 파악이 안되네요 ㅎㅎ
아기 사진 찍어요 ^^ 베이비스튜디오요 ~~ ㅎㅎ
공간, 카메라 렌탈도 하고 찍어 드리기도 하구요.
10시 다 되어 가네요.
불금 보내셔요~ ^^
알람인건가요? ㅎㅎ 짐을 챙겨야 겠군요
콘라떼... 메모 해놓겠습니다 ㅎㅎ
탐탐 한번 가봐야겠어요
부디 입맛에 맞으시기를요 ^^
뜨거운 금요일,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콘라떼.. 와우! 저도 메모해놔야지.
주말 잘 보내세요~
ㅎㅎ 맛나더라구요 ^^
벌써 햇살이 따스해요
이제 당분간 햇살을 그리워 해야 하니
겨울이 가까이 오는듯 합니다 ㅎㅎㅎ
아 겨울이 곧이네요 ㅋㅋㅋ
가장 따뜻한색 블루 전 영화관에서 볼 때도 주위가 신경쓰였어요. ^^
수위가 심히 진하더군요.. ㅎㅎ
어느 까페를 가셨길래 점원과 둘이~^^
까페가 많아두 동네에 앉을때두없어서 힘들어요~~~ㅜㅜ
ㅎㅎ 무려 이디야랍니다. 주택가에 다들 출근한 시간이라서 그런듯해요. 그러고 보니 원래 그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던것 같은데 저보고 여유를 즐기라 그런가 봅니다. ^^
다른 곳으로 이전하시는거에요?
정리 잘 하시고 불금 보내세요 ^^
이전은 아니고 정리요. ㅎㅎ 뭐 설렁설렁 하는지라 언제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예 정리하시는건가봐요;;
좋은 인수자 나타나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