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자와는 대화할 수 없다/마음이 넉넉하고 싶은 남자 @cjsdns
뛰는 자와는 대화할 수 없다/@cjsdns
어제는 하루 블러그에 포스팅을 쉬었다.
약간의 투자를 하고 보니 스팀잇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꿔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올라온 글들을 보고 댓글 달고 동네도 한 바퀴 돌고 했다. 일요일이라 한산했다.
스팀잇이 요즘 쉬어 가자고 하는 모양이다.
늘 뛰어가는 모습으로 보였던 스팀 잇이 요즘 숨고르기를 하는 것인지 아예 좀 쉬었다 가자 하는 것인지는 모른다.
내가 보기에는 좀 쉬었다 가자고 하는 것으로 보이며 지금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일 뿐이다.
스팀잇에서 발 붙여서 생존하기란 생각보다 싶지 않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한다.
의욕만으로도 안되고 부지런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꾸준함이 최고인 것이다.
그렇다고 꾸준함 만으로 해결되는것도 아니다.
좋아 보이던 것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순도는 떨어지게 되어있고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를 넘어서는 것들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잘 써 놓은 @segyepark 님의 좋는 글이 올라와 있다. 참고 하시면 많은 보탬이 되리라.
보상과 무관하게 글쓰기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 #1 #2
https://steemit.com/kr/@segyepark/f9enp-1
늘 주장하지만 꾸준한 게 답인데 그 꾸준함이란 것이 또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것일 수도 있다. 재미를 잃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열심히 란 표현보다 긍정적으로 스팀 있을 바라보는 눈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스팀 잇의 새로움이 눈에 많이 들어오고 나름의 생각을 정립하게 하며 그것이 스팀 잇 내에서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유심히 보면 스팀잇의 건강성을 담보하여 주는 사람으로 보인다.
스팀 잇이 열심히 뛰다 잠시 쉬어가는 이 시점에서 스팀 잇과의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으리란 생각이다. 사실 뛸 때는 따라 뛰기도 힘들고 보조를 맞추어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뛰는 발과 보조를 맞추어 대화를 한다 해도 비용 지출이 보통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뛰어 지쳐 있는지는 몰라도 털퍼덕 주저앉아서 쉬고 있다. 이럴 때는 접근하기도 말 붙여 친구 하기도 좋다. 그러면서 힘을 북돋우어 주면 반드시 보답을 하리란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스팀잇이 더욱 예뻐 보이고 사랑스러우리다.
그렇다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스팀잇이 친구라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투자의 개념이 아니라도 애정의 징표 정도는 간직하는 것이 좋으리란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적은 돈이라 하더라도 내 돈 주고 얻은 것은 더욱 소중한 것이 사람들의 공통된 심리이리라. 스팀잇도 그 범주를 벗어 날수는 없으리란 생각이다.
내가 스팀잇으로 인도한 분 중에 @hooo 라는 분이 있다. 이분은 몸이 불편하여 가평에 어느 요양원에서 요양 중인 분으로 우연하게 스팀잇을 전하게 되었다. 사실 몸도 불편한 분이라 할 수 있겠나 싶어서 선뜻 해보세요. 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매우 흥미로워 하기에 설명을 했더니 관심을 가지면서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강한 어조로 나도 해야겠으니 알려달라고 한다. 할 수 없이 본인의 생각이 그러하니 계정을 만들려 하나 내 컴프터에서는 몇 분을 가입시켜서 더 이상 안 되기에 스신@leesunmoo님에 부탁하여 귀한 손을 잠시 빌려 스팀잇에 가입비 10불을 지불하고 계정을 만들어 주었다.
그러고 나서 보니 꾸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올리고 있다. 그리고는 연신 물어오고 알려 달라 하니 아는 게 없는 나는 배워서 가르쳐 줄 수밖에 없고 그 덕분에 공부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그가 며칠 전부터는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해야겠다고 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긴 것이다.
나는 그저 스팀잇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몸의 건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도의 기대였는데 @hooo 님의 생각은 그것을 넘어서고 있었다. 스팀을 알아가면서 보니 내가 보팅을 해도 상대에게 도움이 전혀 안 되는 것 같으니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해서 스팀 파워 1000개를 만들고 싶다 그렇다면 나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을 할 수 있지 않은가를 이야기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이다. 보상이 적다고 투 절대는 분과는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또 배웠다.
내가 할 술 있는 것은 별로 없으니 미워하며 사랑하는 @leesunmoo님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하니 멀리 나가 있어서 안 되니 선배님이 하시면 돼요. 하는데 그게 말이 쉽지 되겠는가, 했더니 쉬워요. 내가 전화로 알려 드릴 테니 그대로 따라 하세요, 한다. 그렇게 하다 보니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코인원에서 이더를 사고 그것으로 다시 블록 트레이드에 가서 스팀 파워를 사서 @hooo 님 계정에 무사히 안착시켜 드렸다.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은 @hooo 님 덕분에 나도 나를 공부할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몰아넣는다. 사실 스팀잇이 뛸 때면 권하기 어렵고 한다고 해도 적은 금액으로는 표시도 안 난다. 그러나 요즘 스팀잇이 잠시 쉬고 있는 느낌이니 이럴 때 친구 하자고 하면 어렵지 않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다 보면 다시 뛸 때는 보조를 맞추어서 뛸 수 있으리라. 뛰는 자와는 같이 뛰지 않고는 대화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Cheer Up!
스팀에 좋으신 분들이 참.. 많네요..
감사합니다.
예 @skt님처럼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아주 작지만
내손으로
돈을 벌수있다는 건
정말 많은 의미
쌀사서 주고
생수사서 주고
보팅에 점수도 주고
만나서 고맙습니다.
hooo **
후님 마음이 좋으신 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내일이 그대의 것이니
오늘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부터 스팀잇을 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도 포스팅도 좋지만
다른 분들 글을 더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스팀잇에는 천사님들이 많은가 봅니다.
마음씨가 고운...
오늘도 좋은 생각만 하시나 봅니다.
행복하세요.
이렇게 글쓰시고 소통하시잖아요. ^^ 저희 아들도 이뻐해주시고. ^^.
예 나름 목적이있으니 열심히 하여야겠지요.
참 훌륭한 아이를 자식으로 두었으니 큰 축복입니다.
잘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천운 님의 의미있는 글 소중히 읽었습니다~!!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서 에너지를 보충 받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뒤따라 가는자의 겸손함이 많이 부족해서 늘 미안한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Thanks for your work @cjsdns Followed...
@hooo 님의 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천운님께서 모시고 오셨던 거군요!? ㅎ
늘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 )
그분 글재주가 별로 입니다.
실제의 심성은 더욱 고와서 글로는 표현을 다 못하더라구요.
여리고 곱고 아름답고...
그러고 보니 나는 더욱 글재주가 없네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제가 며칠 스팀잇에 대해 곰곰히 생각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묘한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지요.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