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3 ○ 마음의 소리

in #krlast month

IMG_9901.jpeg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을 때가 왔다

마음이 무겁고 답답한데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고
오히려 소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마치 물속 세계처럼
외부의 소리가 완전 폐쇄된 곳에서
작게 웅얼거리는 내 목소리

뭐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귀를 기울일 때가 왔다

이런 느낌이 든다면
아무거나 끌리는 책을 골라 읽어 본다
그럼 마음에 꽂히는 단어가 있다

그와 함께
다시 빛의 세상으로 나온다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일 뿐, 남이 알아 주지 않는 게 무슨 죄란 말인가?” - 장영실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2
JST 0.032
BTC 67020.32
ETH 3084.67
USDT 1.00
SBD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