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271] 스팀달러(SBD)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

---

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1달러 페깅으로만 인식되었던 스팀달러(SBD)의 가격상승은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고, 더 이상 1달러 페깅을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와 같은 생각인 이유는 1 SBD로 기존보다 더 많은 STEEM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팀달러의 가격이 꾸준하게 올랐으면 하며, 그와 반대로 스팀의 가격은 지금 상태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교환비 때문) 하지만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게 인생인 것처럼 현재 스팀과 스팀달러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걸로 보여집니다.

이틀 전 스팀달러 대신 스팀와 스팀달러로 보상이 주어진다는 글을 보고 스팀잇의 시스템과 스팀달러의 가격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봤고, 평소와 다르게 스팀달러의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하여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부터 작성하는 글은 그저 제 생각을 적은 것이기에,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전부 틀렸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이니, 강력한 피드백도 환영합니다.

1. 세력(?)의 스팀달러(SBD) 대량 매집
   다른 코인에 비해, 시총이 작은 스팀달러는 적은 양으로도 시세를 휘두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력(?)이 시세를 올리고 내리기 쉽기 때문에, 세력이 스팀달러를 대량으로 매집한다면, 가격 상승 견인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가격 상승을 시킨 후 무차별적으로 매도한다면, 빠르게 가격 하락을 시킬 수 있습니다만, 가격 상승 관점에서 말씀드려 봤습니다. 이렇듯 세력에 의해 스팀달러가 휘둘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점이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스팀달러(SBD) 발행 중단
   스팀달러가 스팀 시총의 5%가 되버리면, 스팀달러의 발행이 중단되고, 그 대신 스팀으로 보상이 주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시중에 풀려버린 스팀달러의 수량이 한정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스팀 가격을 더욱 꽉꽉 누른다면, 발행이 중단되는 시기는 더 빠를 겁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스팀달러를 스팀으로 전환하지 않고, 스팀달러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교환 비율은 아닐지라도, 저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교환 비율로 스팀을 얻기 위해.

3. 스팀의 인지도 상승, 매수 증가
   과거 사례를 볼 때, 스팀달러가 1달러로 페깅되지 않고,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때, 스팀이 상승하면, 스팀달러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스팀과 스팀달러 간의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동반상승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스팀달러의 용도에 대한 의문이 있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팀달러의 용도는 1달러 페깅을 가정 하에, 통화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보였으나, 현 상황에서는 그렇게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할 듯 싶어, 더 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 세 가지 말고는 스팀달러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팀달러의 가격 상승은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작년에 스팀달러기 25,000원을 찍었을 때, 스팀이 열심히 따라온 것처럼 말이죠.

글을 마치며,

스팀잇 활동을 조금 했을지라도 저는 아는 것이 별로 없기에, 스팀과 스팀달러가 상승할 것이냐, 혹은 하락할 것이냐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 마음 속에 있는 “스팀와 스팀달러는 언제나 우상향이라는 점”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