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나물

in #kr7 hours ago

얼어 있던 흙 틈 사이로 봄을 알리는
냉이 나물을 보내오셨다.

엄마 손처럼 단맛도 있고,그 냉이 향이 입맛을 돋군다.

누군가는 그냥 풀이라 부르지만
누군가에겐 겨울을 건너온 기쁜 소식같다.

된장국에 풀어 넣으면 엄마의 시간처럼
따뜻해지고,무쳐서 먹으면 세상의 쓴 일들도
조금은 삼켜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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