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깜박

in #kr16 days ago (edited)

깜박깜박
신호등이 바뀌듯 내 마음도 색을 바꾼다.

초록이었다가 노랑으로 머뭇거리다.
이내 빨강으로 서성인다.

기억 하나가 켜졌다 꺼지고
그리움 하나가 어둠 속에서 반짝인다.

눈을 감으면 세상은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태어나듯 돌아온다.

나는 오늘도 꺼지지 않으려
작은 빛을 붙들고 깜박깜박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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