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기자단] 방치형 게임은 게임이라 할 수 있을까??
어제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김성회님의 방치형게임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보게되었습니다.
일단 영상 보실분은 영상먼저 보시죠....
아마 요즘 인터넷 광고에서 메이플키우기, 운빨존많겜, ~키우기 등의 게임광고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이런 방치형게임들을 게임이라 부르는 것이
잘 이해가 안 가는 세대인데.... 이에대해 간략하게 고찰해 보겠습니다.
1. 방치형 게임이란??
방치형 게임이란 말 그대로 게임을 실행하고 장비와 아이템을 맞추어주면
우리가 자는 동안 혹은 우리가 일하고 있는 동안에 알아서 파밍해서 아이템과 경험치를
획득하는 게임들을 말합니다....
한때 한국에서 유명세를 탔던 포켓몬GO도 정식 자동사냥 도구가 있기도 하죠....
포켓몬스터 플러스라고 해서 주변에 포켓몬이 등장하면
진동이나 불빛등으로 알려주고 가운데 하얀버튼을 누르면 자동포획을 시도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방치형 게임들은 이런 하얀버튼을 누르는 조작도 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아이템창을 열고 획득한 경험치와 아이템을 확인하고 정리한다음
다시 게임을 돌리는 것입니다.
즉 플레이어가 하는 일은 그냥 방치해 두고 획득한 아이템 확인하고 정리하고 다시 방치하고 밖에
하는 일이 없습니다.
2. 관련 게임들은
요즘 방치형 이슈뿐 아니라 여러 확률조작으로 시끄러운 메이플키우기.....
그리고 ~~ 키우기로 시작되는 게임들은 죄다 방치형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양대마켓 게임 매출순위도 보시면....
여러 확률조작 논란에도 메이플키우기가 압도적 1순위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방치형 게임들의 과금유도 방식
대다수 게임 광고들에서 보셨을텐데 그냥 놔두면 알아서 성장한다.... 이렇게 광고를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키우기들은 처음에는 무난하다가 성장에 제한이 걸리는 턱이 생깁니다....
그리고 게임 시작하면 순위표가 당당하게 드러나 있죠.....
이런 부분들이 과금을 유도합니다... 그리고 과금이 크게 과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헤비하게 즐기실 분이 아니라면 한달 5만원에서 10만원의 과금정도로....
어느정도 초헤비 유저에게 비빌 수는 있는 캐릭터 스펙이 됩니다....
그래서 위와같은 표들이 유명 키우기 게임들에서 유저들이 정리한
효율적인 과금모델입니다.....
루비니 다이아니 하는 것은 결제해서 쓰는 게임내에서의 화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달 패스사고 무난하게 과금하면 한달에 5만원~7만원대에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순위를 통해 게이머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고 특별한 조작의 어려움도 없으니....
과금이라는 쉬운 길을 통해 캐릭터들을 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 그러니 과금해라....
과금안하면 이벤트같은 것을 노려보던가... 아님 돌던데만 돌던가... 이렇게 되는거죠
4. 과연 게임이라 할 수 있는가??
이런 방치형 게임들이 많이 나오게 된 것을 여러 유튜버들이나 게임기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1) 너무나바쁜 현대사회
현대사회에서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에 치이고 투잡을 해야만 하고 이런 상황들이 그냥 알아서 해 라고 방치해버리고
유저는 보상만 확인하는 식으로 짧은 시간만 들여서 확인 할 수 있는 게임이 생겨났고
인기몰이 중이라는 거죠
2) 게임 말고도 즐길거리가 많은 시대
이제 여러 OTT들로 인해 굳이 게임 말고도 할게 많습니다....
이전에 공중파만 나오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케이블TV, ip-tv가 나와서
여러 채널들이 늘어났던것 만큼 이제는 여러 OTT들을 구독만 하면
버튼 딸깍으로 쉽게 즐길수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죠....
3) 저의 경우
저도 동의하는 면이 있습니다....
저도 한때 게임 불감증인가 싶을 정도로 게임을 사놓기만 하고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죠...
그러다 모 게임으로 인해 다시 재미를 붙이고 나름 짬을 내어서 하는 중입니다...
전 게임이란건 제가 어떻게든 머리를 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거나 해서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이 게임의 목적으로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시간자체가 많이 줄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남이 공략하는 매뉴얼 같은게 존재하고 그리고 굳이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고 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게임 유튜버들도 있죠....
하지만 그냥 제 손하나 움직이지 않고 과금에 따라 딸깍딸깍 성과가 나는 이런 키우기류의 게임은
저는 게임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머랄까 실제 생활에서 물고기 키우는 거랑 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하는게 없이 그냥 화면만 보고 아 이렇게 갔네... 정도확인하는데에서
중간과정의 어려움이나 그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흔적들이 보일까요???
5. 결론
전 게임 말고 또다른 하나의 애완동물 기르듯 육성하는 무엇인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의 의미를 좁게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조작으로 저의 선택으로 그로인해 결과가 달라지고 그로인해 해결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그리고 마침내 해결이 되는것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게임내 캐릭터에 게임 할때만큼은 내가 주인공인것처럼 몰입을 하게되는 그런것이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키우기 게임들은 그냥 관상용 같아요....
그리고 돈을 많이 들이면 그런 관상이 이쁘겠죠.... 하지만 게임이냐?? 봤을때는 아니라 봅니다....
그냥 디지털 수집중 하나일 뿐이죠.....
아 물론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방치형 게임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다른 무언가라고 생각하시나요??





게임을 안하는 저로서는…. ㅎㅎ
ㅎㅎ 바쁜 현대사회와 여러 즐길꺼리들의 증가로 인해... 게임같지 않은 게임도 유행한다는 글이었어요